태아의 성을 부모가 선택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호주의 태스매니아 하원

태아의 성을 부모가 선택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호주의 태스매니아 하원

출생증명서에 기록될 아이의 성을 부모가 선택해야 하는 내용이 포함된 역사적인 성 권리 법이 호주 태즈매니아의 하원을 통과했다.

 

태즈매니아 하원은 노동당과 녹색당이 화요일 밤에 제안한 법안을 자유당 출신의 하원의장 수 히클리의 캐스팅 보트 덕분에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16세부터 법정신고 양식을 기입하는 것만으로 성의 변경이 허용된다고 호주의 언론사인 디오스트리안이 보도했다. 또한 반차별법은 성전환자의 정확한 이름과 경칭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성별의 표현’의 폭을 넓혔다.

 

새 법은 성별을 변경하기 전에 이혼을 요구하는 기존 법에 대한 추가 개정안이다. 법안은 여전히 상원을 통과해야 하지만, 호주에서 전체 주를 통틀어서 이런 종류의 법안이 하원을 통과한 것이 처음이다.

 

노동 전문 정치인인 엘라 해드대드는 신생아의 부모가 출생증명서에 기록될 아이의 원하는 성별이 있을 시 요청만하면 양식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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