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이란에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베네수엘라 침공을 제안한 린지 그레이엄 의원

북한과 이란에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베네수엘라 침공을 제안한 린지 그레이엄 의원

미국의 공화당 상원의원인 린지 그레이엄이 북한과 이란에 겁을 주기 위해 베네수엘라를 침공할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폭스 뉴스에 출연한 그레이엄 의원은 미국이 겪고 있는 외국과의 갈등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무엇을 해야 하냐는 질문에 답변했다. “우리는 기록판에 점수가 필요합니다. 우리 뒷마당부터 시작하세요… 베네수엘라를 해결하면 다른 모두(북한과 이란)가 우리가 진지하다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는 베네수엘라를 지지하는 쿠바에 강력한 메시지를 던질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조언했다. “쿠바에 최후통첩을 주시죠. 쿠바 없이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는 하루도 버티지 못합니다. 쿠바에게 일주일 안에 베네수엘라에서 나가라고 하세요. 레이건이 그레나다에서 한 대로 하세요. 군사력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세요!”

 

북한과의 정상 회담을 반대했었던 그레이엄 의원은 북한의 핵 위협을 끝내기 위한 군사 행동을  언급했다. “로켓맨(김정은)에 대해 말하자면, 글씨는 더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행동입니다.”

 

지난 달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지명한 베네수엘라 대통령인 후안 구아이도와 오슬로에서 협상을 위해 만난다는 발표가 나오자 협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비치기 위해 그레나다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인 1983년에 국제법을 위반하고 서인도 제도의 작은 국가인 그레나다를 침공했다가 전 새계의 비난을 받았었다.

 

플로리다주 공화당 상원의원인 마르코 루비오는 트윗에 사망한 리비아의 무아마르 가다피 대통령의 사진을 올리고 마두로가 같은 운명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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