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미 부채를 40퍼센트 이상 줄이다.

러시아, 대미 부채를 40퍼센트 이상 줄이다.

 

미국 재무부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을 기준으로 러시아는 665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단기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일 년 전의 1,164억 달러에 비해 40퍼센트 이상 감소했다.

 

2014년 이래로 러시아 정부의 포트폴리오에서 러시아 채권의 가치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고, 미국 채권에 대한 러시아 투자의 규모도 급격히 하락했다. 러시아는 이제 대미 부채 순위 12위에서 22위로 내려갔다.

 

 

미국 부채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미국의 채무

 

 

러시아의 탈달러 움직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서구의 제재가 러시아로 하여금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독립적인 재정 시스템을 만들도록 한 것이다. 러시아는 세계 GDP의 60퍼센트를 차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BRICS와 더욱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수상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지난 주 말했다.

 

7월에 러시아에서 열리는 BRICS 정상 회담은 1천 억 규모의 개발 은행의 출범시키고 세계 은행을 보완하는 동시에 사회 기반 시설들을 후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 다른 계획은 역시 1천 억 규모의 통화 스왑으로 환율의 급변동으로부터 가입국들을 보호하도록 하는 것이다.

 

40개 이상의 국가들과 협회들이 유라시안 경제 연합(EEU)로 알려진 러시아 주도의 경제 블록과 무역을 증대하기를 원한다고 관심을 표현했다. 베트남이 처음으로 자유 무역 지대를 위해 5월에 서명했고 쌍방의 무역에 대해 (달러 대신) 지역 화폐를 사용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러시아 수상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는 모스크바가 EEU 전체에 단일 통화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버뱅크는 올 6월 처음으로 위안화의 신용보증을 발행함으로써, 탈달러 정책을 향해 한 발자국을 딛었다. 러시아에서의 위안-루블 거래는 일 년만에 칠 백 퍼센트 증가하여 5월 기록에 따르면 양자간 거래의 7퍼센트를 차지했다.

 

 

누가 미국의 빚을 소유하고 있는가?

 

중국과 일본은 미국 단기 채권의 최대 소유국으로 바하마, 버뮤다, 케이먼 섬, 네덜란드 안틸레스와 파나마를 포함하는 조세 피난처인 캐러비안 뱅킹 센터에 맡겨진 것의 네 배에 이른다.

 

2월 달에 중국이 154억 불을 처리하면서 일본이 공식적으로 중국보다 더 큰 채권국이 되었다. 그러나 3월과 4월에 베이징은 미국 단기 채권을 397억불 늘려 총 1,263조 달러를 소유하게 되면서, 1,215조 달러 가치의 채권을 가진 일본을 제치게 되었다.

 

 

Source: 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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