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사 MH17기 재판을 막아줄 것을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요청하는 NGO들

말레이시아 항공사 MH17기 재판을 막아줄 것을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요청하는 NGO들

여러 비정부 기구들이 우크라니아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의 MH17편에 대한 재판을 막아줄 것을 말레이시아 총리인 마하티르 모하마드에게 요청했다.

 

공정한 세상을 위한 국제 운동(JUST: International Movement for a Just World)의 대표인 챈드라 무자파르는 수사에 결함이 있었던 MH17편의 재판이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나온 우선적이고 무엇보다 다급한 일은 네덜란드가 주도한 합동조사팀이 2020년 4월에 개시할 것으로 보이는 재판 절차를 막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일이 발생하는 걸 막아야 합니다. 우리의 토론 내용과 그리고 토론에서 느낀 바는 마하티르 모하마드 총리에게 모두 전달되고, 모하마드 총리는 네덜란드 정부와 아마도 총리 대 총리의 쌍방의 수준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네덜란드, 호주, 벨기에,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로 구성된 합동 조사팀은 MH17기가 2014년 7월 17일에 러시아에서 온 지대공 BUK 미사일에 격추되어 탑승한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결론내렸으며, 재판이 2020년 3월에 시작한다고 발표했었다.

 

챈드라 대표는 공정한 세상을 위한 국제 운동, 퍼다나 글로벌 평화 재단(Perdana Global Peace Foundation), 세계화 연구 센터(Centre for Research on Globalization)가 참여한 ‘MH17: 정의를 위한 탐색’ 컨퍼런스에서 변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MH17 재판의 대안을 모색하고 시민 운동을 벌일 것을 제안했다.

 

챈드라 대표는 컨퍼런스 마지막 날 연설에서 MH17기가 BUK 미사일에 의해 격추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판 절차에 신뢰를 떨어트리고,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하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BUK 미사일 이론은 제쳐놔야 한다고 믿을 겁니다.”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총리는 지난 6월에 MH17 사건의 수사에 피해 당사국이 아닌 미국의 FBI가 개입했으며, 수사 초기부터 러시아의 소행으로 몰아가느라 러시아 외에 다른 가능성이 고려되지 않았으며, 말레이시아의 참여가 사실상 배제되었다고 밝혔었다. 총리는 수사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으며, 결론에 대해 합동조사팀이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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