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타주에서 최근에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빅풋 영상이 올라왔다.
야간에 차를 운전하던 커플이 찍은 이 영상은 조작이 아닐 경우 아마도 지금까지 촬영된 빅풋에 가장 가까운 영상으로까지 불리고 있다. 운전하던 차에서 있던 여성이 뭔가를 보고 방향을 안내하자 운전자는 안내에 따라 차를 이동하고 여성이 ‘바로 저기!’를 외치는 순간 화면 속 나무들 사이로 서 있는 거대한 곰 같은 동물이 차의 헤드라이트에 모습을 드러낸다.
FBI는 올해 6윌에 빅풋에 관한 기밀 해제된 문서들을 공개했다. 1976년 빅풋 연구가인 피터 번은 자신이 입수한 털의 샘플과 피부 조직을 FBI가 테스트해 줄 것을 요청했고 FBI는 놀랍게도 이를 받아들였다. 워싱턴 디씨에 있는 FBI 본부에서 실시한 테스트는 번 씨가 산림 서비스 직원들로부터 입수한 털이 사슴과 동물의 것으로 결론지었다.
FBI의 당시 분석 결과는 빅풋이나 새스콰치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되지 못했지만 미확인 동물 연구자들에는 FBI가 빅풋에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에 의미를 두는 사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