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 얼굴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미 정보부

원거리 얼굴 인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미 정보부

미국의 정보부 사회가 원거리에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여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 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국가미국정보국(ODIN) 산하 정보고등연구기획국(IARPA)은 수백 미터의 거리에 위치한 카메라로 사람의 얼굴을 읽고 생체 인식 데이터베이스와  매칭하여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원거리 및 다양한 각도에서 인식률을 높이는 것을 강조하고 있어 카메라가 드론이나 건물 위에 설치될 경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고등연구기획국은 지난 13일에 ‘고도와 원거리에서 생체 인식과 신원 확인(BRIAR: Biometric Recognition and Identification at Altitude and Range)’ 프로그램의 시작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연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고지와 원거리 생체 인식과 신원 확인 분야에서의 추가 연구는 중요한 기반 시설, 교통 시설, 교통 시설, 군, 국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국가미국정보국은 BRIAR 프로그램이 기존의 얼굴 인식을 통한 신원 확인 기술의 약점을 크게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 영상이 저해상도이거나 노이즈가 있는 경우, 인물이 움직이거나 대기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경우 등의 상황에서 인식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보고등연구기획국이 이번 연구 기획에서 언급하고 있는 얼굴 인식 거리는 300미터이며 카메라 각도는 20도이다. BRIAR 프로그램은 카메라 촬영을 통한 얼굴 인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걸음걸이, 신장, 성별까지 인식하여 신원 확인의 정확성을 높이려고 한다. 정보고등연구기획국은 이 연구와는 별도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카메라로 이동하는 사람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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