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모인 세계 정상들에게 자신의 국가를 위해 국가주의를 포용하고 다른 국가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할 것을 요청했다.
뉴욕시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트럼프는 국가의 경계를 해체하려는 글로벌리스트들을 비난했다. “자유를 원한다면 당신 국가에 자부심을 가지세요. 민주주의를 원한다면 자주권을 지키세요. 평화를 원한다면 당신의 국가를 사랑하세요”라고 트럼프는 말했다.
“자유로운 세계는 국가적 기반을 포용해야 합니다. 그걸 지우려고 하거나 대체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국가의 진정한 선은 국가를 사랑하고, 국가의 역사에 뿌리를 두고, 국가의 문화 속에서 성장하고, 국가적 가치에 헌신하고 자신의 사람들에게 애착을 가진 시민들만이 추구할 수 있습니다.”
“현명한 지도자들은 항상 자신의 국민과 국가를 가장 먼저 생각합니다. 미래는 글로벌리스트들에게 있지 않습니다. 미래는 애국자들에게 있습니다. 미래는 자주권과 자신의 시민을 보호하고 이웃을 존중하고 각각의 국가를 특별하고 독특하게 하는 차이를 받아들이는 독립적인 국가들에게 있습니다.”
9월 24일에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이 연설은 주요 언론사들에 의해 극우주의, 극단주의, 부족주의, 음모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2018년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글로벌리즘의 이데올로기를 거부합니다”라고 말했었다. 그는 국제사법제판소, 국가인권의원회, 국제이주협정을 비판하면서 국가의 자주권과 독립성을 해치고 있다고 주장했었다.
“우리는 책임을 지지 않는 비선출직의 관료계급에게 미국의 자주권을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