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컨설트/폴리티코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자와 공화당 지지자의 각각 50%, 17%가 시리아 철군을 반대한다’

모닝컨설트/폴리티코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자와 공화당 지지자의 각각 50%, 17%가 시리아 철군을 반대한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미국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공화당 지지자보다 시리아 철군을 더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닝컨설트/폴리티코는 올해 1월 4일에서 6일까지 3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최근 2천 명이 넘는 미군 병력의 시리아 철수를 명령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물었다. “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은 2천 명 이상의 병력의 즉각적인 시리아 철수를 명령했습니다. 당신이 아는 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합니까, 아니면 반대합니까?”

 

29%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다소 지지’ 또는 ‘강력히 지지’ 의사를 나타낸 반면, 50%가 ‘다소 반대’ 또는 ‘강력히 반대’에 표를 던져, 시리아 철군을 반대하는 의견이 앞도적으로 많았다. 같은 질문에 대해 공화당 지지자들의 73%가 시리아 철군 지지를 나타냈고, 17%만이 반대를 표명했다. 양당을 지지하지 않은 응답자는 44%가 철군 지지 의사를 보였고, 30%가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18년째에 접어든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해서도 같은 질문이 주어졌다. “아시다시피, 트럼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미군의 수를 줄이기 시작하도록 명령했고, 약 14,000명의 병력 중 절반이 가까운 장래에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당신이 아는 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지지합니까, 아니면 반대합니까?”

 

‘다소 지지’ 또는 ‘강력한 지지’를 나타낸 민주당 지자들은 40%, ‘다소 반대’ 또는 ‘강력한 반대’를 나타낸 민주당 지지자들은 41%였다. 공화당 응답자는 각각 76%와 15%를 기록하여 다수가 아프가니스탄의 병력 감소를 지지했다. 양당을 지지하는 않는 응답자는 53%가 병력 축소를 지지했고, 반대는 2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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