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 혼자 맞서는 도널드 트럼프

모두에 혼자 맞서는 도널드 트럼프

컨스피러시 뉴스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며칠 바쁜 일이 있어서 미리 번역해둔 칼럼을 소개합니다. 프랑스의 정치 칼럼니스트 티에리 메이상 씨의 글입니다. 이 글은 트럼프 현상을 통한 국제 정치의 이면을 읽기 위한 글이므로,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을 지지하는 분들에 의해 컨스피러시 뉴스의 의도가 왜곡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Donald Trump, Alone Against All

모두에 혼자 맞서는 도널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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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 절차는 쿠테타 시도이다.

 

공격적인 럼스펠드/세브로스키의 군 전략을 끝내고 잭슨 방식의 협력 정책으로 교체한다는 도널드 트럼프의 주요 캠페인 공약은 미국 내부와 미국 외부의 연합국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대통령은 대서양 정치 계급 앞에서 혼자이다, 완전히 혼자이다.

 

 

It was all a foregone conclusion

그건 모두 예측되었던 결론

 

트럼프 대통령의 전임자인 버락 오바마는 모든 게 준비된 듯 보였다. 2009년 대선에서 그는 첫 번째 미국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이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없었고, 경찰 폭력은 최고치에 도달했다. 임기 초반에 노벨위원회는 핵 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노력에 대해 노벨 평화상을 수여했다. 그리고 곧 이 주제는 논의에서 사라졌다. 그의 기록은 선거 공약과는 정반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 세계에서 인기가 많았다. 일자리가 중국으로 옮겨지든지, 관타나모 감옥 고문이 지속되든, 수천 명의 암살을 승인하든, 리비아가 파괴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

 

 

이와는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는 2017년에 대통령에 선출되고 권력을 이양받자마자 불안 장애적인 자기 도취적이고, 약하고 권위적인 성격으로 비춰졌다. 그가 백악관에 들어서자마자 언론은 그의 죽음을 요구했고 민주당은 그를 러시아 스파이라고 비난했다. 그리고 탄핵을 노린 그와 그의 팀에 대한 조사가 시작되었다. 수석 고문은 마이클 플린 장관은 임명 24일 만에 사임하도록 강요되었고 체포되었다. 도널드 트럼프는 2018년 11월에 하원 중간 선거에서 패배하자, 자신의 적들과 협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그는 상대 국가를 소용돌이에 빠트리지 않는 한에서 국방부의 군사 작전을 허용했고, 그 대가로 러시아 수사의 종료를 얻었다. 그는 8개월 동안 중동의 학살을 막고 캐러비언 연안의 파괴 준비를 막으려고 애썼다. 그는 유엔 총회에서 평화의 실현을 발표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쿵! 같은 날 국무부의 NED의 역할을 하는 USIP은 시리아 전쟁 재개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또 같은 날,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는 그에 대한 탄핵 절차 개시를 발표했다. 이번에는 클린턴 집단에 대항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당국과의 싸움에 관련되어 있다.

 

그러므로 도널드 트럼프는 재선을 위한 선거 캠페인이 시작됨에 따라, 그 전에 자신의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하지만 그의 지지자들은 그가 구석에 몰렸을 때만큼 좋은 건 없다고 지적한다. 남북전쟁 이래로 아무도 촉진하지 않았던 이데올로기인 잭슨니즘을 설명하는 언론은 거의 없다. 거의 모든 언론은 그가 일정한 세계관에 따라 행동했다는 걸 인정하기 전까지 앞뒤가 맞지 않고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2년 동안 주장했다. 어쨌든 그는 이미 해외 일자리를 국내로 힘들게 되돌렸고 아직도 일부 남아 있긴 하지만 국무부와 국방부의 지하디스트 군에 대한 대량 지원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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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역사를 이루다

 

 

The role of the deep state

딥 스테이트의 역할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반대는 이제 미국의 정치 계급뿐만 아니라 미국과 연합되어 있는 대부분의 외국 정상들까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미국의 성공으로부터 얻을 것이 많은 자들이기에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정치는 그렇게 작용하지 않는다. 하나 둘씩 이 리더들은 아무도 미국의 정책을 바꿀 수 없다고 확신하였다. 강력한 미국을 마주한 그들 국가들의 이익은 미국 내에서 고립되어 있는 도널드 트럼프와 함께 가라앉느니,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의 파괴적인 정책에 충실하게 남을 것이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수만 명의 공무원들이 누구이며, 왜 그들이 트럼프의 프로젝트를 반대하고 있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대통령이 정치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하는 ‘딥 스테이트’는 구조적인 이익을 대표하는 사회학적인 현상일지 모른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국들의 비밀 조약을 실행하는 데 책임이 있는 위원회들에 반대를 상쇄했다고 믿고 있었다. 그는 핵 전쟁의 대안 조치로서 구성된 대안 정부와 협상을 했다고 믿었다. 그는 분명히 틀렸다.

 

 

The lessons of this story

이 이야기의 교훈

 

이 역사로부터 두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모든 역사가들은 조지 W. 부시가 대통령직을 수행한 것이 아니라, 그의 수행원들에 보조를 맞췄다는 데 동의한다. 처음엔 부통령인 빅 체니였고, 다음엔 국방장관인 도널드 럼프펠드였다. 또한 버락 오바마는 표적 암살 외에는 거의 힘이 없었다는 것도 분명하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의 정책을 바꾸는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게 이제 드러나고 있다. 2001년 9월 11일 이래로 미국의 대통령직은 거의 언론의 손에 달려 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대통령이 정책을 만들지 않는다면, 선출직이 아닌 그림자 안에 있는 자들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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