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네티컷 주립대학의 천체물리학과 교수가 타임머신을 만드는 방법을 안다고 주장했다.
론 맬릿 교수는 CNN에 출연하여 타임머신 원형을 만들었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타임머신의 이론적 기반을 설명했다. 그의 타임머신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이론은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과 일반 상대성 이론이다.
특수 상대성 이론은 물체가 움직이는 속도에 따라 시간이 가속화하거나 둔화된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에 따르면, 빛의 속도에 가까이 이동하는 우주선의 시간은 지구보다 더 천천히 흐른다. 예를 들어 이 우주선을 타고 일주일 동안 우주 여행을 하고 지구로 돌아오면 10년이 지나 있다.
일반 상대성 이론은 중력에 의해 거대한 물체가 시공간을 구부린다는 개념이다. “공간을 구부릴 수 있다면 공간을 뒤틀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에서 우리가 공간이라고 부르는 것은 시간도 포함하고 있죠. 그래서 시공간이라고 불립니다.”
맬릿 교수는 시간을 구부려 과거로 이동하게 하는 루프를 만드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고리형 레이저로 만든 중력장의 종류를 연구하면 빛의 순환에 기초한 타임머신의 가능성이 열릴 수 있습니다.”
그는 어릴 때 우연히 공상과학 소설인 HG 웰스의 ‘타임머신’을 읽은 후 시간 여행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60년이 지나 74세가 된 지금까지도 관심사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인들이 시간을 되돌리는 가능성에 관해 저에게 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 지체 –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한글 자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