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힘든 일련의 사망 사건이 시작된 것은 제프 브래트스트릿 박사가 가슴에 총을 맞은채로 강에서 발견된 이 주 전이다. 경찰은 사건을 자살로 결론 지었으나, 가족들은 타살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재수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 주에 브래드스트릿 박사의 가족들은 그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기부 웹 페이지를 만들었고, 한 주 만에 25,000불 이상이 모금되었다. 기부자들의 다수는 그의 과거 환자들이었다.
6월 21일, 미국의 아버지의 날에는 마이애미 지역의 브루스 헤덴덜 박사가 자신의 차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으며, 그의 사망 배경에 대해서 아직까지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그런데 이 사망한 두 의사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두 의사 모두 통상적인 치료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방정부와 충돌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브래드스트릿 의사의 경우 사망 몇 주전에 그의 사무실에 등장한 식품 의약국 직원들과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더구나 이 두 명의 사망한 의사는 의료 분야까지 같다.
세 번째 사건이 발생한 곳은 플로리다로, 역시 자연 치료법을 옹호하는 테레사 시버스 박사이다. 이번 주 월요일에 사망한 그녀는 알려지지 않은 외부인의 침입에 이은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그녀가 사는 지역은 부유층이 모여있는 곳으로 이런 종류의 범죄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곳이기에 의문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