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는 2018년 ‘빅 브라더’ 위성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빌 게이츠는 2018년 ‘빅 브라더’ 위성 프로젝트를 후원했다

코로나 사태의 극복을 위해 미국의 전국적인 셧다운과 백신 접종 증명, 그리고 감염자 추적 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는 빌 게이츠가 2018년에 ‘빅 브라더’ 위성에 후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빌 게이츠는 2018년에 일본의 소프트뱅크, 유럽의 에어버스, 위성 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의 CEO인 그렉 와일러와 함께 스타트업인 어스나우(EarthNow)의 10억 불 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어스나우는 HD 카메라를 장착한 500개의 위성을 띄워 지구의 곳곳을 실시간으로 여과 없이 촬영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어스나우의 설립자인 러셀 해닝건은 “우리의 목표는 간단합니다. 여러분을 시각적으로 지구와 실시간으로 연결하길 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지구를 실시간으로 여과 없이 보고 이해하는 능력이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감사히 여기고 돌보는 데 더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개당 225kg이 나가는 위성 500개가 낮은 고도에서 우주 네트워크를 구성해 하루에 24시간 지구를 실시간으로 촬영한다. 약 1조 2,26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단순히 지구에 감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진 않으나 정확한 프로젝트의 목적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2018년 4월에 처음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정부와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도되었으나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어떤 일정을 앞두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빌 게이츠는 당시 마이크로소프트나 재단이 아닌 개인 자금의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만 보도되었고, 어스나우 홈페이지도 투자자에 빌 게이츠 개인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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