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컨 카운티의 액설레이티드어전트캐어(Accelerated Urgent Care) 의료 시설 7곳을 소유한 댄 에릭슨 박사와 아틴 마스시히 박사의 기자회견 영상을 삭제했다.
Is it just me or did @YouTube take down Dr. Erickson’s viral video with 5 million views? https://t.co/eNjJ0e7K34
— Daniel Horowitz (@RMConservative) April 28, 2020
에릭센 박사와 마스시히 박사는 코로나19의 사망률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낮은 것을 자신들이 관리하는 병원의 현장 의사들을 통해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캘리포니아주가 외출 금지령을 풀 것을 제안했었다.
“누군가가 당신의 헌법이 부여한 권리를 침해하려면 매우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이론만으로는 안 됩니다.” “데이터는 우리에게 외출 금지령을 풀 때가 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외출 금지령을 풀지 않는다면,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후 폭스 뉴스에 출연한 에릭센 박사는 스웨덴과 미국의 사망자 수치를 비교했다. “숫자를 보시면 백만 명 당 200명이 사망했습니다. 우리와 같습니다. 이탈리아는 백만 명 당 400명, 스페인도 백만 명 당 약 400명입니다. 우리는 이걸 보고 ‘그래,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취하고도 결과는 기본적으로 같구나’라고 생각하게 합니다”라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5백만 명이 시청한 영상에서 에릭센 박사는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감염자의 사망 확률이 0.0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도 외출 금지가 필요합니까? 의료 시스템을 멈추는 것이 필요합니까? 우리가 일자리를 잃는 것이 필요합니까?”
에릭센 박사는 정부의 코로나19 사망자 분류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지금 이 나라에서 누군가 죽으면 고혈압, 당뇨병, 뇌졸증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코로나로 죽었나?’라고만 말합니다. 우리는 수백 건의 부검을 실시했습니다. 한 가지 사인에 대해 말하지 않습니다. 동반질병을 이야기합니다. 이제 응급실 의사들은 ‘사망 진단서를 쓸 때 흥미롭습니다. 저는 코로나를 추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왜 이런 걸까요?”
유튜브는 이 영상을 서비스 약관 위반으로 삭제했다. 유튜브의 CEO인 수잔 워치스키는 지난 19일에 CNN에 출연하여 거짓 정보와 싸우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의 권장 사항에 대치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삭제할 방침이라고 밝혔었다.
한편, 의사 출신의 미네소타주 상원 의원인 스콧 젠슨도 의사들이 코로나19로 진단하도록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젠슨 의원은 폐렴 진단에 5,000불이 지급되는 반면에 코로나19로 기록할 경우 13,000불이 지급되고 있어 통계상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