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찰스 왕세자가 코로나 사태가 경제를 리셋할 ‘황금의 기회’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의 가상 ‘코로나행동플랫폼(Covid Action Platform)’ 회의에 참석한 찰스 왕세자는 코로나 위기에서 회복을 앞둔 지금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경제를 새롭게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유례없는 충격파로 인해 사람들이 변화라는 큰 비전을 더 잘 수용할지도 모릅니다. 유행병과 기후변화와 같은 전 세계적 위기는 국경이 없으며, 하나인 지구를 공유하고 있는 우리가 얼마나 상호의존적인지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구제에서 회복으로 옮겨감에 따라, 교훈을 얻고, 더 지속가능한 길로 우리 자신을 초기화 할 독특한 기회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에는 없었고 다시는 오지 않을 기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해야할 중요한 역할이 있음을 인지하고, 가진 모든 수단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찰스 왕세자가 언급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는 유엔의 아젠다 21과 아젠다 2030을 가리킨다. 이 계획은 가난을 끝내고, 지구를 보호하며,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하자는 목표를 표방하고 있지만 비판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호주 상원 의원인 말콤 로버츠는 2016년 9월에 아젠다21의 숨은 의도를 경고하는 연설을 했다. “21세기의 전 세계적 패권을 위해 1975년 리마 선언과 1992년 리오 선언을 이행하여 우리의 국가적 자주권을 파괴하려는 유엔에 대해 사람들이 깨어나고 있습니다. 이 패권주의는 종종 아젠다21로, 최근에는 아젠다2030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주 사회활동가인 도나 홀트는 아젠다21을 사유재산권과 헌법이 부여한 자유를 빼앗으려는 글로벌리스트의 음모가 있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