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가 코로나의 위험을 과장하고 있다는 내무부 보고서가 유출되다

독일 정부가 코로나의 위험을 과장하고 있다는 내무부 보고서가 유출되다

코로나19에 강하게 대처하고 있는 독일 연방정부의 정책과 정반대의 의견이 담긴 내무부 문건이 유출되었다.

 

 

내무부 보고서의 주요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코로나19의 위험이 과장되었다. 아마도 어느 시점에도 정상 수준을 넘는 위험은 없을 것이다.

 

    • 통계적으로 볼 때 코로나 사망자는 어차피 올해 사망하는 사람이다. 코로나 사망자는 생애의 끝에 도달한 사람들이고 약한 몸이 매일 무작위로 발생하는 압박을 더는 견딜 수 없다(현재 약 150개의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

 

    • 올해 일분기 동안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25만 명을 넘지 않았다. 반면, 2017/18년 독감 유행 동안 독일의 25,100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서 150만 명이 사망했다.

 

    • 확실히 (코로나19의) 위험은 많은 다른 바이러스보다 더 크지 않다. 허위 경보 수준이 아니라는 증거가 없다.

 

    • 이런 비난이 나올 수 있다. 코로나 위기 동안 가짜뉴스의 가장 큰 생산지가 정부라는 걸 스스로 증명했다.

 

 

보고서가 유출되자 독일 정부는 직원 한 명이 작성한 의견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내무부가 구성한 과학계 패널과 외부의 대학 의료 전문가들이 이 93쪽의 ‘위기 관리 분석’ 초고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저자들은 5월 11일에 기자회견을 갖고 보도자료를 공개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부가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치료와 예방 조치가 절대 질병 그 자체보다 더 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정부의 목표는 의료 서비스와 전 국민의 건강을 위험에 처하지 않으면서 위험군을 보호하는 것이어야 한다.”

 

“과학계와 의료계에 있는 우리는 코로나 조치로 인해 환자들에게 발생하는 부차적인 위험을 매일 경험하고 있다.”

 

“그러므로 내무장관에게 우리의 보도자료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우리는 (코로나) 조치와 관련하여 전 국민을 위한 최선의 해결책으로 이끌 토론을 희망한다.”

 

유출된 보고서는 정부가 과도하게 코로나19에 의료 시설을 집중하는 바람에 코로나 감염자가 아닌 환자들이 수술을 받지 못하고 치료가 지연되어 사망자가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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