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말실수 논란에 휩싸인 백악관 코로나 대응 조종관인 벅스 박사

뒤늦은 말실수 논란에 휩싸인 백악관 코로나 대응 조종관인 벅스 박사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조종관인 데보라 벅스 박사가 말실수 논란에 휩싸였다.

 

4월 16일에 CNN에 출연한 벅스 박사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추적할 만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래서 게이츠가 말한… 연방정부가 추천한 기준이 꽤 엄격한 겁니다”라고 답변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벅스 박사의 말실수가 미국의 보건 당국이 빌 게이츠의 지시를 받고 있는 증거라고 조롱했다. 그러자 한 팩트체크 사이트는 벅스 박사가 의도한 단어는 빌 게이츠(Gates)가 아니라 절차를 가리키는 관문, 통로인 gates이므로 가짜 뉴스라고 판정했다.

 

이 팩트체크 사이트는 “코로나19 유행병 동안에 음모론자들이 게이츠(Gates)를 공격하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설립자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3억 불을 제공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벅스 박사는 8월 초 CNN 인터뷰에서 가족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제안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다세계 가정이고 당신의 거주 지역에 코로나가 발생했다면 가족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집안에서도 얼굴을 가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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