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백신 여권 시스템 계약을 체결한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연합

글로벌 백신 여권 시스템 계약을 체결한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연합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표들이 향후 보건 위기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디지털 코로나19 인증 유럽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행정 협약과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소셜 미디어는 크게 반응했고 전문가들과 정치인들도 참여했다. 독일 의원 크리스틴 앤더슨은 “아직도 모르겠습니까? 글로벌 디지털 건강 증명서로 음모론이 또다시 현실이 되었습니다!”라고 트윗에 적었다.

 

 

유럽연합의 보건 의원인 스텔라 키리아키데스는 유럽연합의 세계보건기구 백신 여권 시스템의 채택에 대해 기뻐하면서 전 세계적 백신 여권 시스템의 목표는 자유의 제한이 아니라 미래의 건강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의 보호라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와의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 모든 시민에게 안전한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건강 분야의 유럽연합 혁신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에서 시작한 작업을 진전시키고 글로벌 디지털 건강 설루션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파트너는 세계보건기구가 최적입니다.”

 

전 뉴욕대 교수인 마이클 렉텐월드 박사는 글로벌 백신 여권 시스템이 세계보건기구의 글로벌 전체주의 시스템이라고 경고한다. 그는 “미접종자에게 이동 및 생활에 대한 제약, 그리고 생활에 참여하기 위한 강제 접종”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몇 달 안에 백신 접종을 위한 글로벌 인증서, 정기 접종 카드, 국제적인 환자 요약 등의 기능을 점진적으로 도입하여 시스템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이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손을 잡은 지난 5일에 거의 80개국이 가입했으며 장기적으로 최대한 많은 국가들의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드로스는 “세계보건기구는 네트워크가 전 세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역과 계속 협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다음 목표는 팬데믹 조약이다. 내년에 채택 예정인 팬데믹 조약은 국제적으로 법적 구속력을 지닌 글로벌 프레임워크이다. 이 조약은 194개 회원국이 모두 방역 조치, 국경 폐쇄, 백신 의무 접종 등 세계보건기구의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을 의무화한다.

 

유럽연합의 일부 의원들은 반발하고 있다. 크로아티아 의원인 미슬라프 콜라쿠시치는 트윗으로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야기한 피해와 퍼뜨린 거짓말 때문에 테러리스트 조직으로 선언되어야 합니다. 현재, 콜롬비아 마약 카르텔과의 계약이 세계보건기구와의 계악보다 더 안전합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으며 코로나보다 더 치명적인 팬데믹이 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질병과 죽음을 다시 급증하게 하는 또 다른 변종의 위협이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더 치명적인 잠재력을 지닌 또 다른 병원체의 위협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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