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에 잡힌 검표 오류, 논란의 검표 소프트웨어, 위스콘신 선관위의 서명 조작 지시 (중요 업데이트)

CNN에 잡힌 검표 오류, 논란의 검표 소프트웨어, 위스콘신 선관위의 서명 조작 지시 (중요 업데이트)

대선과 함께 실시된 미국 켄터키주 주지사 선거에서 현 주지사인 민주당의 앤디 베셰어가 전 주지사인 공화당의 매트 베빈을 누르고 승리했다.

 

켄터키주에서 베셰어 후보의 승리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 선거는 99% 개표 때까지 치열한 경쟁을 보였고 결국 5,333표 차이로 민주당 후보가 신승을 거뒀다.

 

공화당의 베빈 후보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5,333표 차이는 전체 투표 수의 0.4%에 불과하기 때문에 재검표에서 승자가 뒤집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절차를 따르길 원합니다. 절차가 존재합니다.”

 

베빈 후보는 인터뷰에서 개표에 ‘이상(irregularities)’이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가 말하는 ‘(개표) 이상’은 이미 SNS 상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는 CNN 영상에서 드러난다.

 

 

켄터키주 주지사 개표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상황에서, 문제의 업데이트 직전에 민주당의 앤디 베셰어 후보는 673,948표를 얻어, 662,235표를 얻는 베빈 후보를 11,713표 차이로 앞서고 있었다.

 

실시간 업데이트 후 민주당 후보는 5,560표를 추가로 얻어 674,508표가 되었으나, 공화당 후보는 이상하게도 득표 수가 줄어들며 661,675표가 되었다. 이 상황이 특히 의심스러운 것은 줄어든 공화당 수의 득표 수가 민주당 후보가 추가로 얻은 득표 수인 5,560표이기 때문이다.

 

이 한 차례 업데이트로 인해 두 후보의 표 차이는 11,120표 차이로 벌어졌다. 이 업데이트의 오류 또는 부정이 공식 확인된다면 승자는 민주당 후보에서 공화당 후보로 변경된다. 이미 미시건주 앤트림 카운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야 할 3천 표가 바이든의 표로 기록되는 소프트웨어 ‘오류’가 확인되어 정정된 일이 있다.

 

한 트위터리안은 친구로부터 받은 대선 개표 실시간 중계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초반에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690,589표, 바이든 후보는 1,252,537를 얻고 있으나, 영상 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670,589표, 바이든 후보는 1,252,537표로 받은 것으로 업데이트되었다.

 

마치 켄터키주 주지사 개표 상황처럼 업데이트 후 트럼프 대통령의 득표 수가 19,958표 줄어들고 바이든 후보의 득표 수는 19,958표 증가했다.

 

 

더 큰 문제는 오류를 보인 이 소프트웨어가 이번 선거에서 다른 주에서도 사용되고 있어, 유사한 오류가 다른 지역구에서도 발생했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NSA 출신의 내부고발자인 빌 비니는 소프트웨어 오류가 아닌, 의도된 프로그래밍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것들은 소프트웨어 안에 프로그램화되어 정확히 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정한 것들만 선택되고 변경되는 경우라면 의도적이라고 봐야 합니다.”

 

지난 3일 오전에 조지아주에서도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생하여 개표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모건 카운티와 스폴딩 카운티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두 시간 동안 검표를 중단해야 했다.

 

미시건주 앤트림 카운티에서 발생한 소프트웨어 오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잇달아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Dominion Voting System)에 대한 정보를 SNS에서 공유하고 있다.

 

(트위터 측이 선거 부정 가능성을 지적하는 글과 영상을 지속적으로 삭제하거나 차단하고 있습니다. 트윗이 일시적으로 차단된 경우 오른쪽에 ‘보기’ 또는 ‘View’를 누르시면 트윗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은 최소 28개 주의 주요 카운티들에서 사용되면서 전체 개표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연방 검사 출신의 변호사 시드니 파월은 폭스의 선데이 모닝에 출연하여 부정 선거를 주장하면서 민주당 경선에서도 사용된 이 시스템에 의해 버니 샌더스가 희생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올해 초 여론조사에서 다른 민주당 후보들을 압도하던 버니 샌더스는 경선에서 서버가 다운되고 전통적으로 샌더스가 강세를 보이던 지역의 표가 전산 오류로 사라지는 등의 ‘불운’을 겪었다.

 

도미니언은 표면적으론 캐나다 기업이지만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 기업이며, 현재 대선에서 사용되고 있는 세 개의 개표 소프트웨어 중 하나다. 공교롭게도 도미니언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문제를 제기한 격전 주들인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 조지아, 미시건,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에서 사용되고 있다.

 

도미니언은 2014년에 클린턴 재단에 2만 5천 불에서 5만 불 사이의 돈을 기부한 일이 있고, 민주당 하원의장인 낸시 펠로시의 최측근인 나딤 엘샤미가 중역을 맡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게이트 수사를 지휘한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도 도미니언에 근무한 이력이 있다.

 

한편, 조 바이든 후보가 격전 끝에 2만 표 차이로 승리한 위스콘신주에서도 선거 부정 소식이 나왔다. 위스콘신주 지역 언론사인 WISN은 부재자 증인의 주소와 확인 서명이 없는 우편 투표 용지에 개표자들이 직접 서명을 했다는 내부자들의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내부고발자들은 위스콘신 선거위원회의 불법적인 지시에 따라 검표원들이 직접 서명한 우편 투표 수가 수천 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전 위스콘신 대법관인 마이클 게이블먼은 “만약 부재자 투표에 목격자 주소가 없다면, 유효하지 않습니다. 표는 무효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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