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에 사용된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의 위험을 경고한 민주당 의원들

미국 대선에 사용된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의 위험을 경고한 민주당 의원들

이번 미국 대선 개표 동안 미시건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3천 표가 바이든 후보의 표로 변경되는 오류를 일으킨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Dominion Voting System)에 대해 민주당에서도 문제 제기가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론 와이든, 에이미 클로버샤, 마크 포캔 의원들은 2019년 12월에 이 개표 시스템이 표를 바꿔치기 하여 선거의 공정성을 위협하는 취약성이 있다고 공개 편지를 통해 경고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편지에서 “2018년에만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유권자들이 표를 입력하자 표가 변경되는 일을 보고했고, 미조리주에서는 종이 표를 읽기가 거부됐으며, 인디애나주에서는 문제가 생겨 긴 줄을 서야 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문제들이 우리 선거의 공정성을 위협하고 있어 튼튼하고, 오래가며, 공격에 취약하지 않는 선거 시스템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건주 등의 주요 격전지를 포함한 총 29개 주에서 사용된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의 대한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미니언 시스템 관계자들의 정치 기부금의 95.8%가 민주당에게 집중된 사실이 연방선거위원회의 기록에서 드러나면서 미시건주에서 발생한 오류가 오류가 아닐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연방선거위원회(FEC) 회장인 트레이 트레이너도 개표 참관인의 입장을 막은 개표소들이 있는 걸 볼 때 부정 선거가 분명히 발생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네바다주에 살지 않는데 네바다주에서 투표한 사람이 만 명이 나왔다는 주장의 영상이 있습니다… 개표소 직원들은 현장에서 무효표를 복제하거나 빈 종이로 들어온 표에 표기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선거 부정을 조사하고 있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은 트윗에서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은 위장 회사이며 실체는 자회사인 스마트매틱(Smartmatic)이라고 밝혔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도미니언 내부고발자들의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매틱의 미국 이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은 미 해군 중장 출신의 피터 네펜저다. 네펜저는 놀랍게도 조 바이든의 정부 인수위원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선의 격전지 중 하나인 위스콘신주 밀워키 카운티 선거위원회 책임자인 클레어 우덜보그는 밀워키시에서 집산된 16만 9천 표의 우편 투표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새벽에 법원으로 가던 중 결과가 담긴 USB 드라이브를 분실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현지 언론 보도가 나간 3일 뒤, 우덜보그 씨는 개표기에 꽂혀 있던 USB 드라이브를 직원이 발견해 밀워키 경찰에 넘긴 덕분에 바로 USB 드라이브를 되찾았다고 해명하면서 절대 선거 결과에 영향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주에서 20,540표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1월 11일 1면 머리기사에서 전국의 선거 관리자들이 부정을 보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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