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부정과 관련한 핸드폰 문자 검열

미국 대선 부정과 관련한 핸드폰 문자 검열

미국에서 핸드폰 문자가 검열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트위터에 올라온 한 영상은 미국 대선 부정 투표에 관한 기사의 URL을 전송해도 수신 전화에 URL이 도착하지 않는 상황을 보여준다. 이상한 점은 두 핸드폰 사이의 일반 문자 전송과 수신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심지어 안드로이드 폰은 URL을 전송하자, 문자 전송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까지 보여준다. 그러나 아이폰에 URL은 도착하지 않는다. 발송, 수신 핸드폰을 변경하여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 폰으로 URL을 보내도 상황은 같았다.

 

마지막으로 기사 URL의 일부를 지운 채 전송하자, 이번에는 제대로 수신이 되었다. 해당 핸드폰들의 통신사인 버라이존이 URL의 검열에 관여하고 있거나 핸드폰의  OS를 소유한 구글 또는 애플이 검열 주체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구글의 전 CEO인 에릭 슈미트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테크 수석으로 언급되고 있고, 페이스북의 설립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아내와 설립한 재단인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의 앤드루 나신과 어스틴 린도 바이든 인수위에 이름을 올렸다.

 

트위터 공식 정책 디렉터인 카를로스 몬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을 위해 일한 후 2017년에 트위터에 입사했다. 몬헤 또한 바이든의 인수위에 참여하고 있다.

 

트럼프 지지자들에 대한 실리콘밸리의 거대 테크 검열이 이번 대선에서 극단으로 치닫자 검열을 피한 대규모 이동이 벌어지고 있다. 트위터는 유튜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비트슈트의 링크를 사용한 트윗을 클릭할 시 ‘이 링크는 안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라고 쓴 거짓 위험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

 

 

페이스북의 대안으로는 팔러가 떠오르고 있다. 팔러는 거대 테크가 검열의 근거로 사용하는 제3자 펙트체커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페이스북은 대선 부정이 제기된 지 이틀 만에 36만 명 이상이 가입한 페이스북 그룹 StoptheSteal 페이지를 삭제했었다.

 

마크 저커버그는 조지 소로스와 함께 미국의 지방 검사와 교육감 선거에 각각 수백만 불을 쏟아 부으며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저커버그는 선거 NGO인 테크와 시민생활센터(CTCL)에 1억 불을, 대선을 앞두고는 추가로 3억 불을 기부하여 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비난 속에 시민 단체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