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만 미국에서 수천 건의 백신 부작용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 정부의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VAERS)에 따르면, 12월에 사망자 13명을 포함하여 총 3,916건의 부작용 사례가 보고되었다.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은 환자나 환자의 가족, 그리고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신고하는 수동적인 조사 시스템이다.
칠드런스헬스디펜스의 대표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2010년 연방 연구를 인용하여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에 등록되는 부작용 사례는 실제 사례의 1%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13명의 사망자 중 9명은 파이저의 백신을, 3명은 모더나의 백신을 맞았다. 두 기업의 백신은 코로나 사태 이전에 인간에게 사용이 승인된 적 없는 mRNA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직장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63세의 남성 사망자를 제외한 12명은 모두 양로원 등의 시설에서 접종받았고, 5명(또는 6명은) 접종 당일에 사망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접종 직후 심각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은 채 60~90분 이내에 모두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입에 거품을 무는가 하면 강한 심장마비가 오기도 했다.
작년 12월에 VAERS로 보고된 코로나 백신 사망자 기록
작년 12월 22일부터 접종을 실시한 뉴욕주의 한 요양원은 접종받은 193명 중 24명이 몇 주 내에 사망했으나 모두 코로나19 사망자로 기록되는 바람에 이번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뉴욕주 주지사인 앤드루 쿠오모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해 화이저로부터 직접 백신을 구매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는 백신 접종의 부작용을 적용하는 데 있어 2000년에 세워진 매우 엄격한 국제 기준(브라이튼 콜래보레이션)을 따르고 있다. 예를 들어 1월 6일 기자회견에서 질병관리센터는 12월 14일에서 23일까지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총 4,393건의 화이자 백신 부작용 사례 중에서 175건을 조사한 후 21건만 공식적인 부작용으로 인정해 발표했다.
We have asked @Pfizer if we can work out a way to purchase vaccine doses directly.
We will look at every opportunity to speed up the vaccination process.#VaccinateNY pic.twitter.com/lfB6SIr6bO
— Andrew Cuomo (@NYGovCuomo) January 18,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