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뉴스는 FBI에 대해 가짜 뉴스의 용도에 관한 정보를 넘겨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AP 뉴스와 FBI의 갈등은 2007년에 시작된다. FBI는 워싱턴 주 서튼 카운티에 폭발물 위협이 있다는 가짜 뉴스를 만든 후, 역시 가짜로 만든 시애틀 타임즈 웹사이트에 AP 뉴스 이름으로 기사를 올렸다. 그리고 이 기사를 클릭하는 사람의 컴퓨터에 스파이웨어가 설치되도록 했다.
이 사실은 2011년에 전자 프론티어 재단이 정보 자유법에 근거하여 FBI로부터 받아낸 2007년 작전 문서들에서 발견된 후 공개되었다.
AP 통신은 2014년 FBI에게 정보 자유법에 기초하여 관련 사건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2000년 이래로 FBI가 얼마나 많이 이와 같은 책략을 사용했는지에 관한 정보를 요청하였으나, FBI로부터 해당 정보를 찾는데 2년 이상이 걸린다는 답변을 받자 소송을 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