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간과 디지털의 융합’

세계경제포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간과 디지털의 융합’

주요 언론사들과 팩트 체크 매체들은 전 세계인들이 백신을 접종받을 때까지 우리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사업가 빌 게이츠에 대한 팩트 체크를 2020년에 실시했었다.

 

빌 게이츠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통해 사람들의 몸에 마이크로칩을 몰래 주입하려고 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당연히 이와 같은 주장이 존재한다면 사실이 아니다. 그 발언은 빌 게이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 세계 리더들과 손잡고 ‘그레이트 리셋’, ‘4차 산업혁명’, 그리고 ‘더 나은 재건’을 외치고 있는 세계경제포럼의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압 회장은 2016년 1월 인터뷰에서 앞으로 10년 안에 이식형 마이크로칩이 등장하여 인류 전체를 추적하고 통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현재 이식할 수 있는 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라고 인터뷰 진행자는 슈압에게 프랑스어로 질문했다.”언제나 가능할까요?” 슈압은 “확실히 다음 10년 안에 (그렇게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우리의 옷에 이식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우리의 뇌나 피부에 이식할 거라고 상상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이후 슈압은 인간의 의식이 디지털 세계와 통합하는 미래에 관해 설명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뇌와 디지털 세계 사이의 직접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보는 것은 일종의 물리적, 디지털, 그리고 생물학적 세계의 융합입니다.”

 

슈압 회장은 2020년 11월의 시카고 국제 문제 위원회(Chicago Council on Global Affairs) 연설에서도 트랜스휴머니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주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4차 산업혁명은 우리의 물리적, 디지털, 생물학적 정체성의 융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자신의 저서 ‘제4차 산업혁명’이 특히 한국, 중국, 일본에서 인기가 많으며 한국군은 단독으로 16,000부를 주문했다고 자랑했다. 슈압은 저서에서 미래의 기술이 우리의 정신의 개인적인 공간에 침투하여 생각을 읽고 행동에 영향을 주는 시기가 온다고 말하고 있다.

 

“이 영역의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사법 기관과 법원은 범죄 활동의 가능성을 판단하거나, 유죄를 판단하거나, 심지어 사람들의 뇌에서 직접 기억을 되살리는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 유혹이 증가할 것이다. 언젠가는 국경을 넘는 것조차 개인의 안전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정밀한 뇌 스캔을 필요로 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에서 기술은 우리를 둘러싼 물리적 세계의 일부가 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일부가 될 것이다. 실제로 우리들 중 일부는 이미 스마트폰이 우리의 연장선이 되었다고 느낀다. 웨어러블 컴퓨터에서 가상 현실 헤드셋에 이르는 오늘날의 외부 장치는 우리의 몸과 뇌에 이식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식된 장치들은 또한 일반적으로 말로 표현되는 생각들을 ‘내장’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잠재적으로 표현되지 않는 생각이나 기분은 뇌파와 기타 신호를 읽음으로써 전달되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슈압은 단순히 지금 누구와 연결되고 싶다는 생각 만으로 사람들 간의 정신이 직접 연결되는 세계를 예고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유엔이 기후변화를 앞세워 ‘유엔 어젠다 2030’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미래의 큰 변화의 목표 시기인 2030년을 다음과 같이 그리고 있다. “2030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의 도시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아니 ‘우리의 도시’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저는 소유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까요. 저는 차도, 집도, 어떤 기기나 옷도 소유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 도시에 있는 우리에게는 완벽하게 말이 됩니다. 당신이 제품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이 이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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