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는 러시아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최근의 서방의 대외 정책 결정에 대해 강한 비난을 했다.
“유럽이 난민을 받아들이거나 난민으로 포용할 것인가의 문제가 아닙니다. (난민을 받아들일) 명분을 찾는 문제도 아닙니다. 만약 당신이 난민들에 대해 염려를 하고 있다면, 테러리스트들을 지지하는 것을 멈추셔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이 위기에 대해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것이 난민에 대한 전체 문제의 핵심입니다.”
“만약 오늘 시리안 사람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모든 사람과 모든 가정에 안전을 원한다고 말할 것입니다.”
“만약 무언가 현실적인 것을 실천하기를 원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죽어가고 유혈 사태가 벌어지고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상태에서는 어느 것도 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테러리즘에 대한 저항 속에서 모든 정당들이 단합하기를 요청합니다. 대화와 정치적인 과정을 통해서만 시리아인들이 스스로 정한 정치적인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아사드의 발언은 최근 ISIS이 발생하게 된 혼란을 유발한 당사자로 서방을 지목한 것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러시아 정부의 관리들은 서방의 조치들을 ‘사회 공학’이라고 불렀다.
증가하는 위기에 대한 응답으로, 러시아는 ISIS를 박멸하기를 원하는 시리아에 군대와 탱크로 구성된 지상군을 시리아로 보냈다. 이것의 문제점은 서방과 러시아가 냉전 시대 이래로 어느 때보다 충돌에 가깝다는 것이다.
정상인 사람이라면 정치적 수사법이 무엇이든 간에 아사드 대통령이 ISIS가 지휘하는 시리아보다 나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ISIS의 시리아는 위험하고 잔인하고 살아남기 힘든 홉스의 반이상향적인 곳이 될 것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확하다.
Source: 21st Century Wi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