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에 엡도 사건으로 올해 1월에 사망한 만화가 조지 올랜스키의 미망인이 사건의 진실에 대한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출간 예정일은 2016년 1월 7일로, 사건이 발생한 지 정확히 일 년이 되는 시점이다. 소문에 따르면 이 책은 파리에서 벌어진 샤를리에 엡도 사건을 언론과 정부가 주장하는 것처럼 테러의 결과로 보고 있지 않는다고 한다.
당시 사건을 처음부터 맡았던 경찰서장이 갑자기 사망하고 자살로 공식 발표가 되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더구나 사망한 경찰서장의 부검 결과가 가족에게까지 공개되지 않기도 했다.
조지 올랜스키의 미망인인 마리스 올랜스키는 지난 5월 언론사 르 도피네와의 인터뷰에서 공격이 벌어진 날 거의 모두가 사무실에 모여 있었는데, 그런 일은 전에는 절대 없었던 일이라며 사건의 진실을 프랑스 정부가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