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의 국제우주정거장(ISS) 영상에서 한 우주인이 고개를 숙일 때 등의 허리춤에 와이어를 매단 듯한 모습이 보이면서 국제우주정거장 영상이 조작이라는 주장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제기되었었다.
이번 영상에서는 또 다른 세 명의 우주인들이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작별 인사로 마무리하는 순간, 화면에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는지 마치 저화질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세 명의 우주인의 모습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세 명의 우주인의 모습이 크게 왜곡되는 반면, 그 배경은 대체로 온전하다는 것이다. 곧 화면이 NASA의 통제실로 이동하면서 인터뷰는 끝이났다.
일부 네티즌은 지난 영상에 이어 다시 논란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우주인들의 인터뷰 영상이 우주가 아닌 지구에서 그린 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물론, 단순한 화면 상의 또는 영상 송출 과정의 오류일 뿐이라고 말하는 네티즌도 있다.
논란의 장면은 영상의 5분 44초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