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큐러티브연구소, ‘코로나19 확진자의 재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

미 큐러티브연구소, ‘코로나19 확진자의 재감염 가능성은 매우 낮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디마스에 위치한 큐러티브 연구소는 코로나19 검사를 전문으로 하는 임상 실험실을 운영하며 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일상적으로 진행해왔다.

 

로스앤젤레스 주립대학 의대 교수인 노아 코지마 박사와 큐러티브 연구소의 제프리 클라우스너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큐러티브 연구소 직원들의 코로나19 검진 기록을 분석한 결과를 지난 3일에 발표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력이 있는 직원 중 재감염자는 없었다.

 

동료 심사를 앞두고 있는 이번 연구에서 과거 확진 이력이 있는 직원 254명 중 재감염자는 단 한 명도 없었고, 두 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739명 중 재감염자는 4명이 있었다. 연구소에 근무하는 전체 직원 4,313명 중 254명이 확진 판정 경험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회복한 사람이 갖는 자연면역이 백신이 제공하는 수준의 면역을 제공해, 코로나19의 재감염을 막아준다는 과거 연구들의 결론을 재확인해주었다. 클라우스너 박사는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가장 큰 단점은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이전에 감염된 적이 없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1년 이상 근무한 직원의 24%가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만약 당신이 백신을 맞았거나 이전에 감염되었다면 (재감염) 위험은 0에 가까웠습니다.”

 

“이번 연구는 회복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반복 감염 위험이 매우 낮다는 자신감을 주어야 하며, 저를 포함한 몇몇 전문가들은 (자연면역의) 보호가 백신과 동등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회복한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들과 동일한 특권과 접근 권한을 갖도록 정책을 업데이트하려고 합니다.”

 

에포크타임스는 감염에서 회복된 사람도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미국의 질병통제관리센터(CDC)에게 이번 연구에 대한 입장을 물었고, CDC는 자연면역 효능에 대해 알고 있지만, 가이드라인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우리는 CDC가 저자로 참여하지 않은 논문에 대해 논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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