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제3차 세계대전이 시작됐다.

 

 

 

폴크레이그로버츠

 

 

 

워싱턴은 현재 경제적 그리고 선전 전쟁을 BRICS로 알려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그리고 남아메리카 다섯 개의 블록 중 넷을 상대로 벌이고 있다.

 

브라질과 남아메리카는 현재 조작된 정치 추문들로 불안정해지고 있다. 두 국가는 워싱턴이 지원하는 정치인들과 비정부 단체들로 가득 차 있다. 워싱턴은 추문들을 꾸며내고, 미국의 정치적 대리인들을 보내어 정부에 대항하는 행동을, 그리고 시위대를 거리로 나서도록 비정부 단체들에게 요구하고 있다.

 

워싱턴은 교묘히 준비한 홍콩의 ‘학생 시위’로 중국에 도전을 시도했다. 워싱턴은 시위가 중국 본토로 퍼져가길 희망했으나 계획은 실패했다. 워싱턴은 푸틴의 재선에 반대하는 계획된 시위로 러시아에 도전했으나 역시 실패했다.

 

워싱턴이 러시아를 불안정하게 하기 위해서는 내부에 더 단단한 기반이 필요하다. 그래서 워싱턴은 뉴욕의 거대 은행들과 사우디와 협력하여 석유 가격을 배럴 당 100불에서 30불까지 내렸다. 이 조치가 러시아의 재정과 루블화에 압력으로 작용하였다. 워싱턴의 러시아 내부 협력자들은 러시아의 예산의 필요, 외국 자본을 늘려 예산 적자를 충당, 그리고 루블화 지원을 위해 푸틴 대통령을 압박하여 주요 러시아 경제 부문을 사유화하도록 하고 있다. 만약 푸틴이 굴복한다면, 중요한 러시아 자산들은 러시아에서 워싱턴으로 통제권이 넘어갈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의견은, 사유화를 밀어 붙이는 자들은 반역자이거나 완전히 어리석은 자이다. 둘 중 어느 것이든 러시아의 자주권에 위협이 될 것이다.

 

내가 종종 지적하듯이, 네오콘들은 오만으로 미쳐가고 있다. 전 세계를 상대로 미국의 헤게모니 추구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을 불안정화하는데 전념한 나머지 모든 신중함은 제쳐 놓았다.

 

서방의 네오콘 방식으로 훈련된 경제학자들을 이용하여 신자유주의적 경제 정책들을 실행하도록 촉구하면서 러시아와 중국 정부는 워싱턴의 뜻대로 진행되고 있다. ‘세계화’ 의 구호를 받아들이고, 미국 달러를 사용하며, 서방 지급 시스템의 참여함에 의해 외국 자본의 유입이 활발해지고 미국 은행들을 수용하고 외국의 소유권을 허용하면서 러시아와 중국 정부는 자신을 불안정한 상태로 놓았다.

 

만약 러시아와 중국이 서방 시스템에서 관계를 끊지 않고 신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을 추방하지 않는다면, 자국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전쟁으로 나가야만 할 것이다.

 

 

 

글쓴이: 미국의 경제학자 폴 크레이그 로버츠 박사

 

Source: paulcraigrober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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