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CDC가 어린이 예방접종을 강행한 배경의 빈약한 증거’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CDC가 어린이 예방접종을 강행한 배경의 빈약한 증거’
질병관리본부가 어린이 예방접종을 강행한 배경의 빈약한 증거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 마티 마카리 박사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수의 정부 및 민간 정책들은 숫자 335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질병관리본부(CDC)에 따르면, 이 숫자는 코로나 진단 코드에 사망자로 기록된 18세 미만 어린이의 수이다. 그러나 2만 1천 명의 직원이 있는 CDC는 각각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인지 아니면 기저질환인지 여부를 조사하지 않고 있다.

 

CDC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는 지난 5월에 12~15세 어린이들에게 두 차례 예방접종의 장점이 위험보다 더 크다고 결정했다. 나는 수백 개의 동료 심사를 통과한 의료 논문을 작성했는데, 335명의 사망에서 바이러스가 부수적이거나 인과 관계가 있는지 나타내는 데이터 없이, 그리고 비만과 같은 관련 위험 요소에 대한 분석 없이 바이러스의 결과라는 주장을 받아들일 저널 편집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내 존스 홉킨스 연구팀은 비영리 단체인 FAIR 헬스와 협력하여 2020년 4월부터 8월까지 건강보험 데이터에서 18세 미만 아동 약 48,000명을 분석했다. 우리의 보고서는 백혈병과 같은 기저질환이 없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사망률이 0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만약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건강한 아이들과, 두 번의 백신 접종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큰 영향을 미친다. 전국교육협회는 학교를 다시 열기 전에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해왔다. 올바른 데이터 없이 어떻게 이 문제를 토론할 수 있는가?

 

한편, 우리는 미국에서 부풀려진 코로나 사망자 수가 하향 조종된 일을 보았다. 캘리포니아주 알라메타 카운티는 지난달 코로나가 직접 또는 기여 요인일 경우에만 코로나 사망으로 기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사망자 수를 25% 줄였다.

 

살아있는 모든 미국인이 예방접종을 받기를 간절히 원하는 단체들과 정치인들은 CDC의 방법론의 한계를 이해하지 못한 채 CDC를 따르고 있다. CDC의 로셸 월렌스키 소장은 100만 명의 청소년에게 예방접종을 하면 4개월 동안 200명의 입원과 1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기관의 청소년 입원 보고서는 사망자 수와 마찬가지로 아이가 코로나 때문에 입원했는지, 입원하고 보니 코로나가 있었는지 웹사이트에서 구분하지 않고 있다. 이후 분석을 담은 사망률 주간 보고서는 45.7%가 코로나19와 “크게 관련되지 않을 수 있는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다”라고 밝혔다.

 

병원들은 환자들이 다른 이유로 입원하고 있어도 일상적으로 코로나 검진을 실시한다. 비록 그들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의심할 이유가 없다 하더라도 말이다. 자전거 사고로 다친 후 양성 반응을 보이는 무증상 아동은 ‘코로나 입원’으로 간주된다.

 

CDC는 또한 백신 합병증에 대한 자료를 입수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CDC는 모든 아동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VAERS로 알려진 백신 부작용 보고 시스템 데이터베이스에서 추론된 합병증의 비율을 사용했다. VAERS는 검증되지 않았으며 부작용을 과소 보고할 가능성이 있는 가공되지 않은 자진 보고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CDC나 식약청(FDA)은 VAERS에 신고된 수천 개의 백신 합병증을 하나하나 조사할 의사를 신속히 배정해야 한다.

 

당국은 또한 1회 백신 투여량이 건강한 아이들에게 안전한 선택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텔아비브대 연구진은 화이자 백신 1회 분량이 12~15세 어린이 감염에 100%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CDC는 미성년자를 위한 1회 용량 요법의 가능성 검토를 거부했을 뿐만 아니라, 하버드 전염병 학자인 마틴 쿨도프는 반대 의견을 밝힌 후 코로나 백신 안전에 관한 자문위원회에서 쫓겨났다고 나에게 말했다.

 

CDC의 저조한 성과는 어린이나 백신 안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CDC는 전염병 초기에 우리 모두를 장님으로 만들었다.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들의 의학적 상태를 보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정보를 초기에 수집했다면 요양원 거주자와 신부전이나 당뇨병 환자를 보다 쉽게 보호할 수 있었을 것이다. CDC는 2021년 3월이 되어서야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환자가 코로나 환자의 78%라고 보고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CDC가 전염병의 첫 번째 유행병 지표인 코로나 일간 새 입원 환자 수를 절대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고한 적이 없다는 점이다. CDC는 대신,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이는 모든 사람에 대한 입원 지연 지표를 제공한다.

 

자연 면역률에 대한 CDC 데이터도 마찬가지로 실망스럽다. CDC는 이 측정치를 웹사이트에서 단편적으로 보고하지만 오래된 측정치이며, 일부 주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음’으로 표시된다. 이 지표의 우선순위가 낮은 이유는 보건 당국자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예방접종하려는 과정에서 자연 면역성을 무시하고 경시해 온 태도와 일치한다.

 

Source :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