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 의대, ‘코로나19로 입원한 아이들의 수가 과장되었다’

스탠퍼드 의대, ‘코로나19로 입원한 아이들의 수가 과장되었다’

컨스피러시 뉴스입니다.

 

아이들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12세 이상으로 확대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1월에 PCR 테스트의 한계를 인정하고 검진 결과만으로 확진 여부를 판정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지만 대부분의 국가에서 PCR 테스트는 양성 판정만으로 수많은 확진자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스탠퍼드 의대 연구진은 PCR 테스트에 의존한 결과로 인해 아이들의 코로나에 대한 위험이 두 배 과장되고 있다고 올해 5월에 지적한 바 있습니다.

 


 

 

스탠퍼드 의과대학 연구진이 실시한 새 연구에서 코로나19로 입원한 아이들의 집계가 과장된 것으로 드러났다.

 

의학 저널 Hospital Pediatric에 5월 19일에 발표된 이 연구는 병원에서 치료받은 아이들의 거의 절반이 확진 판정을 받고도 증상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논문의 공동 저자인 앨런 슈로더 교수는 말했다.

 

“증상 없는 코로나19 확진으로 병원을 방문한 아이와 코로나19 때문에 입원한 아이를 구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아이들이 얼마나 아픈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병원의 코로나19 검진의 양성 결과에 의존한다면 아이들의 질병으로 인한 입원의 실제 위험을 두 배 부풀리게 됩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아이들은 성인보다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증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낮았다. 아이들은 또한 입원이 필요할 만큼 코로나19로 아프게 될 가능성이 훨씬 더 적다.

 

연구진은 2020년 5월 10일부터 2021년 2월 10일까지 루실 패커드 스탠퍼드 아동병원에 입원한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조사했다. 9개월 동안 117명의 아이들이 코로나19 검진 양성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지는 다계통 염증 증후군으로 입원했다.

 

117명 중 39.3%에 해당되는 46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없었고 28.2%에 해당되는 33명은 가벼운 증상을 보였다. 심한 증상을 보인 아이는 7.7%인 9명에 불과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아이들은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각각의 아이들의 의료 차트를 상세히 평가한 후 전체의 45%에 해당되는 33명의 아이들이 코로나19와 관련이 없는 이유로 입원한 것으로 판정했다. 다시 말해, 코로나19로 입원한 것이 아니라 입원 후 실시한 코로나 검진 결과가 양성으로 나온 것이었다.

 

로시니 매슈 교수는 말했다. “(코로나) 유행이 심할수록 병원에 와야 하는 사람이 양성반응을 보일 확률이 높아집니다. 아이가 입원해 있고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만으로 실제로 아이들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판정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합니다.”

 

Share this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