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브난야 인터내셔널 보고서, ‘게이츠의 권력의 거미줄이 지구의 생명을 위협한다’

나브난야 인터내셔널 보고서, ‘게이츠의 권력의 거미줄이 지구의 생명을 위협한다’

빌앤멀린다게이츠 재단이 완벽한 예를 보여주고 있는 자본주의 자선 활동은 지난 30년 동안 “우리 지구의 미래를 멸종과 생태학적 몰락으로 이끌 위험을 지닌 주된 세력으로서 떠올랐다”라고 나브단야 인터내셔널이 수요일에 발표한 보고서가 적고 있다.

 

‘게이츠에서 전 세계적 제국까지’는 어떻게 자본주의 자선 활동이 기업의 이익이라는 미명 하에 우리의 씨앗, 농업, 식량, 지식, 글로벌 의료 시스템을 어떻게 기업이 탈취하고, 정보를 조작하며, 민주주의를 잠식하는지를 조명한다.

 

보고서는 거대 자본, 과학, 기술 기관들, 국가들 간의 위험한 담합이 게이츠 재단이 다양성, 자율 형성, 자유의 자연 세계를 파괴하기 위해 설계된 단일 재배, 특허, 독점을 통해 어떻게 생명 위에 전 세계적 제국을 설립했는지를 설명한다.

 

보고서에서 나드단야 인터내셔널의 설립자인 반다나 시바는 말했다.

 

“유럽 사법 재판소는 유전자 편집 유기물이 GMO라고 판결했습니다. 그러나 게이츠는 조심하거나 잠재적으로 위험한 결과에 신경 쓰지 않고 서둘러 규정 철폐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그의 ‘게이츠 애그원’… 이니셔티브는 생명과 생명 다양성 위에, 식량과 농업 위에, 우리 일상의 빵 위에 제국을 건설하려는 의도를 분명하게 선언한 것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순 자산이 1,170억 불(약 133조 3,800억 원)인 게이츠는 현대사에서 가장 강력한 자선 사업가다. 가정용 컴퓨터의 대중화를 통해 대중이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는 “세계의 가장 위급한 문제들을 자신과 아내의 빌앤멀린다 재단을 통해 해결하는, 자신을 기술적 영향과 사적 시장을 이용하는 자애로운 자선사업가로서 자신을 재창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게이츠는 재단의 여러 이니셔티브, 하부 조직, 개발 계획, 후원 구조를 통해 폭넓은 힘과 영향력의 복잡한 거미줄을 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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