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델타 변이에서 자연 면역이 백신 면역보다 훨씬 더 오래 가고 강력하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사이언스 매거진은 이스라엘 연구진의 연구를 인용하여 보도했다. “코로나19 감염 후 발생하는 자연 면역 보호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두 차례 접종보다 전 세계적 유행병인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막을 훨씬 더 많이 제공합니다.”
화이자 백신으로 획득한 면역은 자연 면역 대비 감염 시 증상이 발현될 가능성이 무려 27배 더 높았다. 돌파 감염이 일상화되면서 백신이 병원 입원과 사망을 줄여준다고 주장하고 있는 백신과 백신 여권 옹호자들에게 이번 연구가 타격이 될 수 있다고 하버드 의대의 전염병학자인 마틴 쿨도프 교수가 트위터에서 밝혔다.
Prior COVID disease (many working class) provides better immunity than vaccines (many professionals), so vaccine mandates are not only scientific nonsense, they are also discriminatory and unethical. https://t.co/d14kTPnCWk
— Martin Kulldorff (@MartinKulldorff) August 27, 2021
“이전에 걸린 코로나 질병은 백신보다 더 나은 면역력을 제공하므로 백신 의무 접종은 과학적 난센스일 뿐 아니라 차별적이고 비윤리적입니다.”
자연 면역에 의한 보호력이 백신이 제공하는 면역력보다 더 강하다는 결론을 담은 연구가 지금까지 발표된 것만 해도 15개가 넘는다. 더구나 미국의 매요 클리닉의 연구진은 화이자 백신의 효능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낮은 42%에 머물고 있다는 연구를 8월 8일에 발표했다.
미국의 토마스 매시 하원의원은 15개의 연구를 언급하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기만 캠페인의 가장 사기적인 메시지 중 하나는 어떤 백신을 맞은 사람보다도 더 강력한 보호력을 지니고 있는 과거 확진자에게 백신을 강요하고 있다는 점입니다”라고 말했다.
쿨도프 교수는 백신 접종의 부작용으로 발생하는 생명 손실을 인식한 듯 “코로나19는 매우 연령별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의무적인 대응책도 연령별로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불필요하게 생명을 잃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최근 화이자 코로나 백신의 정식 승인 후 논란에 휩싸인 식약청(FDA)의 고위 관리 2명이 잇따라 사임을 표명하면서 그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 FDA의 백신 연구 및 평가부에서 32년을 근무한 마리온 그루버 디렉터와 같은 부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부디렉터인 필 크라우스가 각각 올해 10월과 11월에 사임한다고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