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코로나 백신은 감염과 전염에서 효능이 없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코로나 백신은 감염과 전염에서 효능이 없다’

백신 제조사의 임상 데이터와 달리 코로나 백신이 전염과 감염에 있어서 사실상 효능이 없다는 연구가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유명 의학 저널인 랜싯 감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에 이를 확인해 주는 중요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이번 연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델타 변이를 중심으로 실시되었고, 2020년 9월 13일부터 2021년 9월 15일까지 1년간 지속되었다. 과학자들은 연구에 참여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621명의 돌파 감염자의 최대 바이러스 양이 백신 미접종 감염자의 최대 바이러스 양과 차이가 없는 점을 확인했다.

 

과학자들은 돌파 감염자의 25%가 가정에서 전염이 발생한 반면, 미접종 감염자는 이보다 조금 더 높은 38%가 가정에서 전염이 발생한 점도 확인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자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과 유사한 최대 바이러스 양을 가지고 있으며, 접종 완료자들을 포함한 가정 환경 내 접촉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염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참가자들에게 PCR 테스트를 14~20일 동안 실시하고 코와 목에 있는 바이러스 양의 변화를 조사했다. 백신 접종자들은 상대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의 양이 더 빠르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대부분의 전염이 바이러스 양이 최대치일 때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미접종자와 전염에서 차이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 준비되고 있는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의 부스터 샷은 특별히 델타 변이를 염두에 두고 제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스터 샷이 제약사가 승인을 위해 식약청(FDA)에 제출한 임상 데이터 상에서 델타 변이에 대해 충분한 보호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코로나 백신 접종자가 감염과 전염의 관점에서 미접종자와 차이가 없다는 연구들이 발표됨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몇몇 정부들은 백신 미접종자의 공공 시설 이용을 제한하거나 차단하는 백신 여권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의문을 갖게 한다.

 

10월 22일까지 미국 질병통제관리센터(CDC)가 운영하는 백신 부작용 신고 시스템(VAERS)에 신고된 백신 부작용 사례는 총 837,593건에 사망자는 17,619명으로, 의무 접종 명령 후 접종 수가 증가하면서 부작용 피해 사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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