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기원 논의를 숨기기 위해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미국 보건 관계자들

코로나 기원 논의를 숨기기 위해 개인 이메일을 사용한 미국 보건 관계자들

미국 하원의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특별 소위원회는 백악관 코로나 고문이자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앤서니 파우치의 수석 과학 고문인 국립보건원(NIH) 소속 데이비드 모렌스 박사의 이메일을 공개했다.

 

모렌스는 코로나 기능 강화 연구를 위해 국립보건원의 돈을 받아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 전달한 에코헬스얼라이언스의 대표 피터 대잭을 포함한 관계자들과의 주고받은 이메일에서 공식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개인 이메일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아시다시피, 저는 항상 지메일로 소통하려고 노력합니다. 왜냐면 제 국립보건원 이메일은 지속적으로 정보자유법에 의해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지메일로 보내진 이메일은 제 핸드폰으로 오지만 국립보건원 컴퓨터로 가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제 (지메일) 주소로 보내시면 뉴욕타임스에서 보고 싶은 않은 글은 모두 삭제하겠습니다.”

 

모렌스는 대화 기록을 남기지 않기 원하는 사람은 자기 혼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토니 (파우치)도 이 기원 논의에 대한 지문을 남기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해당 이메일의 수신자에는 이후 언론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유출설을 부인하는 글을 쓰게 되는 바이러스 학자 로버트 게리,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에드워드 홈즈 등이 있었다.

 

미국의 국립보건원과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는 비정부기구인 에코헬스얼라이언스를 중간자로 고용하여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기능 강화 연구에 협력 중인 사실을 숨기려고 노력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 기원 조사에서 미국 대표로 에코헬스얼라이언스를 선정했고 코로나 기원 조사는 의도한 대로 실패했다.

 

대잭은 이메일에서 실험실 유출설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공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험실 유출을 주장하는 자들은 의도적으로 우리 쪽으로 더 부정적인 평판을 입힐 헛소리 공격으로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파우치에 대한 (기능 강화) 공격이나 우리 모두에 대한 ‘위험한 연구’ 공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모렌스 박사는 욕설을 섞어가며 동의했다. “이 개자식들(assholes)에 대한 살인 혐의 고소를 배제해서는 안 됩니다.”

 

특별 소위원회 위원장인 공화당의 브래드 웬스트럽 의원은 모렌스에게 공개 편지를 보냈다. “투명성과 정보자유법을 피하기 위해 개인 이메일을 사용했을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의도적으로 연방 기록을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공식적인 자격으로 동료 과학자들에 대한 소송을 장려하는 것을 포함하여 그들을 비하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게다가 당신의 이메일은 코로나19 기원 내러티브에 앤서니 파우치 박사가… 지문을 남기지 않은 채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바란다고 암시하는 지식 또는 정보를 당신이 가지고 있었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습니다.”

 

초당파 캠페인리걸센터(Campaign Legal Center)의 윤리 수석 변호사 델라니 마르스코는 “정부를 더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만들기 위한 법을 회피하는 것은 매우 나쁜 일입니다”라고 이 사실을 최초 보도한 디 인터셉트에 전했다.

 

“이것은 정부에 대한 대중의 신뢰에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기관의 문화에 좋지 않습니다. 윤리적인 의미에서 좋지 않습니다.”

 

모렌스는 웬스트럽 위원장의 편지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초당파 정부감독프로젝트(Project on Government Oversight)의 스콧 에이미 변호사는 온라인 매체 더 블레이즈 미디어에 모렌스가 민형사상 기록 보유법뿐만 아니라 기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메일에서 그의 발언은 확실히 기관, 기관 감사관, 국가기록원, 법무부가 조사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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