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코로나 사망의 정의를 변경하자 코로나 사망자가 급감했다.
이탈리아의 언론사인 일 템포는 코로나 사망자를 기존의 사망 시 코로나 확진자에서 코로나로 인한 직접적 사망으로 변경하자 코로나 사망자가 13만 명에서 4천 명으로 97.1%가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진 이탈리아는 유행병이 시작한 이래로 총 코로나 사망자가 130,486명이었으나 코로나 사망의 정의를 변경하자 3,783명으로 줄어들었다.
“목숨을 잃은 다른 모든 이탈리아인들은 1~5개의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코로나 사망자 67세 이상 중 7%는 3개 이상의 기저질환이 있었고 18%는 최소한 2개의 기저질환을 앓았다.”
“이탈리아 고등 보건 연구소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되어 숨진 이탈리아인의 65.8%가 동맥 고혈압(고혈압), 23.5%가 치매, 29.3%가 당뇨병, 24.8%가 심방 세동을 앓고 있었다. 17.4%는 폐질환을 앓고 있었고, 16.3%는 지난 5년 동안 암과 싸우고 있었으며, 15.7%는 심부전으로 고통받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사망자를 기록한 미국의 질병통제관리센터(CDC)는 작년 8월에 코로나19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 경우는 전체 코로나 사망자 중 6%에 불과하다고 홈페이지에서 밝혔었다. 다시 말해, 2020년 2월부터 8월까지 미국 전체 코로나 사망자의 94%는 기저질환자였다.
The CDC website says that only 6% of the people who have died from COVID actually died of COVID because they also had other conditions. Social media is promoting this to minimize COVID.
This political spin doesn’t prevent disease. It causes it.
— Andy Slavitt 🇺🇸💉 (@ASlavitt) August 30, 2020
한국의 코로나 사망자도 평균적으로 3개 이상의 기저질환을 앓는 60대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8월 김동욱 청주항도외과 원장의 순수 코로나 사망자 수 공개 요청에 대해 “(7월 12일까지) 코로나19 사망자 2,044명 중 기저질환 없는 사망자수는 14명입니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아시아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코로나19가 유일한 사망 원인인 순수 코로나 치명률은 0.008%이다.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이 분석한 미국의 지난 10년의 연간 계절 독감 평균 치명률은 0.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