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들이 미국의 달 착륙의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탐사를 준비한다.

러시아인들이 미국의 달 착륙의 증거를 확인하기 위해 탐사를 준비한다.

 

1969년 6월 20일, 미국의 우주 비행사인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버즈’ 올드린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딛었다. NASA는 달 탐사 프로그램을 해체할 때까지 총 6번의 성공적인 탐사를 했고, 마지막으로 달 위를 걸었던 인물은 아폴로 17호를 탑승했던 진 서넌으로 1972년 12월 19일에 지구로 귀환했다.

 

그동안 미국이 달에 가지 않았다는 의심이 존재했고, 당대의 최고 영화감독이었던 스탠리 큐브릭이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달 착륙 영상을 조작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2002년, 달 착륙 음모를 제기하던 영화 제작자 바트 시브럴은 우주인 버즈 올드린에게 성경에 손을 얹고 달에 다녀왔다는 맹세를 하도록 요구하였으나 거절을 당한다. 숨겨놓은 카메라가 돌아가는 상태에서 시브럴은 올드린을 ‘겁쟁이’, ‘거짓말장이’, ‘도둑’이라고 불렀고, 올드린은 시브럴의 턱을 주먹으로 가격하였다.

 

https://www.youtube.com/watch?v=wptn5RE2I-k

 

 

“각각의 달 탐사는 세 명의 목격자만이 존재하며, 증거라고는  미국 연방정부가 완전히 통제하는 흑백으로 된 영상뿐이었습니다.”  2003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시브럴은 냉전시대에 미국은 소련으로 하여금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이 자신들보다 기술적으로 진보했다고 생각하도록 속임수를 썼다고 주장했다.

 

이제 러시아인들이 미국의 당시 달 착륙을 확인하기 위한 달 탐사를 준비하고 있다. 마이크로 위성 탐사를 이끌고 있는 비탈리 에그로브는 아폴로 달 탐사에 대한 고해상도 사진을 증거로 찍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달은 대기가 없기 때문에 당시 미국 우주인들의 발자국과 버려진 달 착륙선, 그리고 미국 국기가 그대로 있을 것이라고 에고로브씨는 말한다.

 

현재 이 탐사를 진행중인 러시아팀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만 오천 불을 모금하는데 성공했으며, 부스터 로켓 없이 마이크로 위성과 트랜스미터를 러시아 정부가 허가하는 발사체에 부착할 계획이다.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달 표면에 탐사기를 착륙시킨 바 있으나, 우주인을 보내 달 위를 걷도록 한 것은 지금까지도 미국이 유일하다.

 

 

 
버즈 올드린 포스트카드

33도 프리메이슨인 올드린의 달 착륙을 기념하는 프리메이슨 발행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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