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망자 수를 부풀리는 ‘실수’를 저지른 미국 CDC

코로나 사망자 수를 부풀리는 ‘실수’를 저지른 미국 CDC

미국의 질병통제관리센터(CDC)가 코로나19로 사망한 아이들의 수를 실제보다 24% 더 많게 발표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은 2020년 초에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 만 18세 이하 누적 사망자가 총 1,755명으로 CDC 데이터 상에 공개되어 있었으나, 지난 15일에 이를 1,341명으로 수정했다.

 

미국의 유명 방사선 전문의인 니콜 사피에 박사는 CDC 데이터 상의 코로나 사망자의 수가 크게 줄어든 사실을 발견하고 트윗에 이를 공개했다. “업데이트 수치 정정. CDC의 사망자가 7만 명에 가까이 줄어들어 보입니다. 이전의 데이터를 삭제했기 때문에 정확히 알기가 어렵습니다.”

 

CDC는 ‘코드 논리 오류’로 인해 코로나 사망자의 수가 실제보다 크게 부풀려지는 문제가 수정되었다고 코로나 데이터 트래커 밑에 주석으로 표시했다. CDC 대변인 재스민 리드는 언론사 워싱턴 이그재미너에게 실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CDC의 알고리즘은 3월 14일에 코로나19와 관련이 없는 죽음을 조종하면서 아동 414명을 포함한 총 72,277명의 (코로나) 사망을 제외했습니다. 26개 주에서 보고된 (코로나) 사망에서 CDC 알고리즘이 코로나19와 관련 없는 사망을 계산하는 실수가 있었습니다.”

 

CDC 대변인은 지난 1월에 에포크 타임스에 보낸 이메일 답변에서 CDC 데이터에 기록된 공식 코로나 사망자 중에 코로나가 직접적인 사인이 아니지만 코로나 검사에서 확진자로 나온 사망자가 포함되어 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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