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의 수석 의료 고문이 오미크론보다 더 치명적인 변종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크리스 위티 경은 지난 23일 지방 정부 관계자들과 가진 화상 회의에서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오미크론이 끝나더라도 치명적인 변종이 2년 뒤에 출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의 코로나 백신 프로그램을 성공으로 평가한 위티 경은 코로나바이러스에게 아직도 우리를 놀라게 할 힘이 남아 있다면서 우리는 남은 생애까지 코로나 변종과 싸워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코로나가 앞으로 2, 3년 동안 겨울이 되면 돌아오고 추가 변종이 발생하게 되면서 많은 영국인들의 삶을 위기로 몰았던 대규모 봉쇄 조치가 다시 필요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가 2년 후 한 시점에 우리의 위험의 균형을 크게 바꾸어 놓을 새 변종에 관해 동료들과 논의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리는 오미크론이 일으키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오미크론 문제는 결코 사소한 것이 아닙니다.”
최근 첫 봉쇄 조치 2주년을 맞은 영국은 전염성이 더 높지만 치명률이 크게 하락한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코로나가 끝난 것으로 인식이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위티 경은 변이의 위험 때문에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으며, 아마도 앞으로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21일 블랙풀에서 열린 토리 스프링 컨퍼런스에서 청중을 향해 코로나 백신 4차 접종을 곧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여러분이 모두 부스터를 접종하셨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4번째 백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인증이 합법적인지를 각국이 검증할 수 있는 ‘신뢰 프레임워크’의 개발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인증 기술 단체 회원국들과 지도자들을 소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언론사 폴리티코는 국방, 보건 등의 분야를 연구하는 비영리 단체인 MITRE의 수석 디지털 보건의 브라이언 앤더슨을 인용하여 앞으로 해외 여행자의 백신 접종 확인과 인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국제 표준을 세계보건기구가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ven The UK Newsreaders Are Getting Sick And Tired Of Spreading fake news.
Watch her closely.
Sound ON pic.twitter.com/jjcGHVgYUd
— Wall Street Silver (@WallStreetSilv) March 21,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