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구진, ‘백신 접종 후 심장 염증 발생 위험이 증가하나 여전히 이득이 더 크다’

유럽 연구진, ‘백신 접종 후 심장 염증 발생 위험이 증가하나 여전히 이득이 더 크다’

수천 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자들이 미접종자들에 비해 심장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만 16~24세의 유럽 남성의 심장 염증의 두 가지 유형인 심근염과 심막염 발생 확률이 두 차례 접종 후 10만 명 당 3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스웨덴 의약품청(Medical Products Agency) 교수이자 내과 의사인 리처드 룽 박사는 에프코 타임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들의 심근염과 심막염 발생 확률이 비접종자와 비교했을 때 화이자의 코미나티의 경우 5배, 모더나의 스파이크백스의 경우 15배 더 높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모더나를 접종한 40세 이상 연령군과 12~15세 연령군을 제외한 남녀 전체 연령군에서 한 차례 또는 두 차례 접종 후 심근염과 심막염 발생률이 상승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2차 접종자의 확률은 1차 접종자보다 더 높았다.

 

연구진은 미국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동료 심사를 거친 후 이번 연구를 발표했고, 2020년 12월 27일부터 2021년 10월 5일까지 12세 이상 총 2,310만 명의 유럽인들에 대한 의료 데이터를 각국의 국가 건강 기록부로부터 제공받았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접종 후 7일 이내에 심근염과 심막염의 위험이 가장 높았고, 모든 mRNA 백신 교차 접종에서 위험이 상승했으며, 2차 접종 후 위험이 더 뚜렷해졌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와 같은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룽 박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심근염과 심막염 확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코로나 백신 접종의 이득이 부작용보다 더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의 유명 심장 전문의 피터 맥컬로 박사는 의견을 달리 했다. “심장의학에서 우리는 심장 근육의 모든 부분을 살리려고 노력하면서 일생을 보냅니다. 우리는 주사를 놓고, 심장 카테터를 삽입하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고, CT도 찍습니다. 심장학의 모든 게임은 심장 근육의 보존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한 사람이라도 심장 손상을 입게 하는 백신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단 한 명도.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반 감기와 비슷한 바이러스 감염에 있어서 일부 다른 이론적인 이득을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심장 손상 (위험)을 당하도록 요구하는 건 옹호할 수 없습니다. 백신의 이점은 결코 위험보다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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