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지성으로 불리는 노엄 촘스키 박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에 대해 분별력이 있는 유일한 서방 정치인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 시에 그를 “인류 역사에서 최악의 범죄자”라고 불렀던 촘스키 박사는 최근 타이먼 스프라클과의 인터뷰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대외 정책을 비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만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스프라클이 진행하는 진보 성향의 팟캐스트 에듀키친(EduKitchen)에 4월 26일에 출연한 촘스키는 조지 부시 시니어가 러시아에게 나토의 확장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일을 상기시키면서 미국이 현 사태에 책임이 있다고 인정했다.
“다행스럽게도 미국과 유럽에는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매우 합리적인 발언을 한 고위 정치인이 한 명 있습니다. 즉, 협상을 약화하는 대신 촉진함으로써, 그리고 군사적 동맹이 없고 단지 상호 간의 화해만이 있는… 유럽에서 타협을 확립하는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조지 H. W. 부시가 소련 붕괴 후인 90년대 초에 제안한 평화를 위한 동반자 관계와 비슷합니다. 이 동반자 관계는 일반적으로 유럽인들 또는 아시아인들에게도 열려 있었습니다.”
“한 명의 서방 정치인 얘기로 돌아가면, 그는 이 모든 걸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유사한 무언가를 제안했습니다. 전쟁을 확대하는 대신 협상과 외교로 나아가서, 대략적으로 이러한 노선을 따라 타협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도널드 J. 트럼프입니다.”
“진실을 말하기로 합시다. 그는 그것을 말한 유일한 사람이고 그것이 올바른 탈출구입니다. 그것을 말한 다른 사람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높은 지위에 있지 않았습니다.”
전 우크라이나 미국 대사인 마리 요바노비치도 최근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라면 우크라이나 전쟁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실언 논란에 휩싸였었다.
트럼프가 재임에 성공했다면 우크라이나 사태가 어떻게 달라졌을지를 묻는 질문에 요바노비치 전 대사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저는 트럼프가 푸틴에게 그가 원하는 것을 충분히 제공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침략하지 않았을 겁니다.”
Marie Yovanovitch — the former US Ambassador to Ukraine under Trump who testified against him in the 2019 impeachment, and was lauded as a hero — suggests that if Trump were in office, he’d have averted the war diplomatically. But she thinks this would’ve been a terrible thing pic.twitter.com/1Q4qp5cNOA
— Michael Tracey (@mtracey) April 23,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