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적 학대 의식에 대한 조사에 나선 미국 유타 카운티 경찰

아동 성적 학대 의식에 대한 조사에 나선 미국 유타 카운티 경찰

미국 유타주의 유타 카운티 경찰이 아동 성적 학대 의식과 아동 성매매의 피해자들의 제보를 요청하고 있다.

 

유타 카운티 경찰은 수십 년 동안 방치된 아동 성적 학대 의식과 아동 성매매를 재조사하기 위해 작년부터 유타 카운티 특별 피해자 팀을 꾸려 주변 카운티들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타 카운티 경찰은 지난 7일에 성명을 발표했다. “유타 카운티에서 발생한 아동 성적 학대 의식과 아동 성매매에 대한 조사가 2021년 4월에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진 조사에서 1990~2010년 사이에 유타 카운티, 주압 카운티, 산페트 카운티에서 발생한 유사한 형태의 성적 학대 의식 및 인신매매의 다른 피해자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혐의 중 일부는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유타 카운티 경찰이 수사 중인 이러한 혐의들은 유타주 경찰 사무소가 다른 지역 및 연방 기관과 협력 하에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나 목격자가 나서줄 것을 호소하고 있는 유타 카운티 경찰은 100건이 넘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리는 주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으며 피해자나 이러한 범죄에 대해 알고 있는 개인들이 가능한 모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유타 카운티 경찰 사무소 특별 피해자 팀에 연락할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안전과 신변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용의자 중에는 고위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되고 있으나 유타 카운티 경찰은 언급을 피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 이름을 공개하는 데 있어 최대한 조심하고 있습니다.”

 

브렛 블루스 씨는 자신이 동성애 치료를 위해 추천받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아이들을 학대하고 죽인 후 먹는 의식이 실제로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증언하고 있다.

 

유타 카운티 경찰은 범죄를 인정한 용의자 중 한 명을 기소한 후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기소를 취하했다. 검찰 출신 변호사 데이비드 레빗은 아동 성적 학대 의식에 참가하거나 인육을 먹은 일이 없으며, 자신을 겨냥한 정치적 의도가 있는 수사라고 주장하며 경찰 책임자의 사퇴를 요구했다.

 

유타 TV 방송사인 KSL는 2002년에 15명이 모인 아동 성적 학대 의식이 있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되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는 유력 인사들이 관련된 아동 성적 학대 의식이나 아동 인신매매 사건이 간헐적으로 보도되고 있으나 범죄자의 처벌을 예상하는 미국인은 많지 않다.

 

영화 ‘보랏’으로 유명한 코미디언 사차 코언은 ‘미국은 누구입니까?’를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하면서 호텔 안내원에게 자신이 8세 소년을 성추행했다고 말하고 반응을 살폈다.

 

그러자 호텔 안내원은 소년의 입을 막을 수 있는 변호사를 소개해 줄 수 있다고 말하면서 8세 이상 소년과의 ‘데이트’ 주선을 제안했다. 코언은 촬영 영상을 방송에 사용하지 않고 FBI에게 신고한 후 넘겼다.

 

코언은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안내원은 정치인과 여러 백만장자를 위해 일한다고 말했습니다… FBI는 (사건을) 추적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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