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가 14일에 백신에 관한 거짓 정보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므로 우리는 거짓 정보를 제거할 수 있는 올바른 정책을 준비해둬야 합니다.”
유튜브는 구체적으로 백신으로 사람이 죽는다든지, 생식력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마이크로칩을 이식한다는 등의 예를 들면서 세계보건기구나 보건 당국의 입장에 대치되는 내용이 제거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검열에 동참했다. 페이스북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맞지 않을 것을 장려하는 광고의 금지를 10월 13일에 자사 블로그에 공지했다. 페이스북은 오히려 백신 장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포스트가 민주당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의 이메일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의 거대 에너지 기업인 부리스마의 당시 부사장인 바딤 포즈하스키가 2015년 4월 17일에 보낸 이 이메일은 아버지를 만나게 해준 헌터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있다.
The NY Post article has new info. It has a copy of the email from Vadym Pozharskyi, adviser to the board of Burisma, thanking Hunter Biden for giving him the “opportunity to meet your father.” Joe Biden has denied knowledge of his son’s dealings with Burisma. pic.twitter.com/4KytWTcB0F
— Jorge Salcedo (@j_salcedo) October 14, 2020
“친애하는 헌터,
저를 워싱턴 DC에 초대하여 당신의 아버지를 만나고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정말 영광스럽고 즐거웠습니다. 어제 저녁에 우리가 논의한 대로 오늘 짧은 커피 자리를 갖는다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가 공항에 가기 전이나 공항에 가는 길에 정오쯤 당신의 사무실 근처로 갈 수 있습니다.”
헌터 바이든은 오바마 행정부에서 우크라이나 정책을 주도하면서 아들과 함께 부리스마의 경영진을 만났고, 곧 헌터는 에너지 분야에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문역으로 부리스마 이사진에 이름을 올리고 매달 5만 불을 월급으로 수령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뉴욕포스트의 특종 기사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더힐이 보도했다. 트위터는 기사를 공유하거나 DM을 보내는 걸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트위터는 해킹당한 정보의 공유를 금지하는 정책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뉴욕포스트의 공식 계정을 정지 조치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페이스북의 정책 소통 매니저인 앤디 스톤은 트윗에서 페이스북의 펙트 체크 팀이 기사를 사실로 확인할 때까지 배포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어느 정도의 공유 제한을 걸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든 선거 캠프는 당시 부통령이던 바이든의 일정을 확인한 결과 부리스마 경영진과의 만남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바이든이 포즈하스키와 공식 일정에 없는 비공식적인 접촉을 가졌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의 이메일은 2019년 4월에 수리점에 맡겼지만 찾아가지 않은 맥북 프로 컴퓨터에서 문자 메시지, 문서, 사진, 영상 등과 함께 발견되었다.
This is a Big Tech information coup. This is digital civil war.
I, an editor at The New York Post, one of the nation’s largest papers by circulation, can’t post one of our own stories that details corruption by a major-party presidential candidate, Biden. pic.twitter.com/BKNQmAG19H
— Sohrab Ahmari (@SohrabAhmari) October 14,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