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는 CIA의 감시 도구인가?

포켓몬 고는 CIA의 감시 도구인가?

 

 

증강현실을 이용한 스마트폰 게임인 포켓몬 Go의 인기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미국에서 포켓몬 Go의 다운로드 수는 75만 회에 달하고 유통사인 닌텐도는 하루에 160만 불을 벌어들이고 있다. 동시에 주식 시장에서 닌텐도의 시장 가치는 이틀만에 75억 불이 상승했다.

 

그러나 포켓몬의 성공에는 위험한 이면이 존재한다.

 

첫째, 포켓몬 Go 앱은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대한 과도한 허가를 요구한다. 현재 이 앱은 사용자 지인들의 연락처와 스마트폰에 등록된 계정들, 그리고 카메라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구글 계정에 접근하여 이메일을 읽고 보낼 수 있으며, 사용자가 구글 드라이브에 올린 문서와 사진 등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닌텐도는 이와 같은 과도한 권한 사용을 ‘실수’라고 표현했다.

 

둘째, 포켓몬 Go의 프라이버시 정책은 ‘우리가 소유 또는 통제하고 있는 당신에 대한 정보를 정부나 개인인 제 삼자에게 공개할 수 있다’와 같은 약관을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사용자가 특정 시간에 특정 지역에 위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 카메라를 통한 영상 정보 수집에 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포켓몬씨아이에이

 

 

포켓몬 Go의 제작사는 니안틱 랩스이다. 니안틱 랩스는 작년까지 구글의 내부 스타트업 회사였다. 니안택 랩스의 설립자는 존 행크이며, 그는 또한 키홀이라는 회사도 설립하였다. 키홀은 인큐텔의 초기 투자금으로 만들어진 회사이다. 그리고 인큐텔은 CIA의 벤쳐 투자 회사이다.

 

컨스피러시뉴스는 과거 CIA의 쇼셜 미디어 관련 회사들에 대한 투자와 구글과 미국 정부와의 은밀한 관계를 다룬 적이 있다.

 

CIA는 쇼셜 미디어 감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에 투자한다.

구글 중역들은 일주일에 최소 한 번씩은 백악관에서 모임을 갖는다.

구글의 크롬북이 학생 사용자들의 정보를 수집하다 적발되다.

 

 

러시아 의회는 포켓몬 Go의 러시아 내 사용에 대해 제한을 둘 것인지 여부에 대한 토론을 계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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