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코로나 대응 체제에 들어가는 독일

10월 1일부터 코로나 대응 체제에 들어가는 독일

독일이 가을과 겨울을 맞아 10월 1일부터 코로나 대응 체제에 들어간다.

 

9월 8일에 보건부가 제출한 코로나 대응 규정안이 이미 독일 하원의 표결을 통과했고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4월 7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 새 코로나 규정에 따라 14세 이상의 모든 독일인은 장거리 기차에서 FFP2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6~13세의 아이들도 장거리 기차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 반드시 FFP2 마스크일 필요는 없다. 여객기의 경우,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모두 당장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적용되지 않으나 상황에 따라 규정이 변경될 여지를 남겼다.

 

병원과 요양원도 다시 FFP2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병원 관계자와 환자 및 방문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방문자는 병원을 방문할 때마다 PCR 테스트 음성 결과를 제시해야 하며, 병원 관계자는 매주 세 차례 PCR 검진을 받아야 한다.

 

10월 1일부터 독일 전국에 적용되는 이 코로나 규정은 일부 규정에 있어서 자율권이 주어진다. 대중교통, 중등 교육 시설, 아동 위탁 시설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이 도입되는 주와 도입되지 않는 주가 있을 수 있다.

 

공공 구역과 행사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은 주의 판단에 맡기지만, 지난 3달 내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하거나 코로나에 확진된 사람, PCR 음성 증명서를 소지한 사람은 마스크 의무 착용의 예외를 적용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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