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콜럼비아대 교수, ‘노드스트림 파괴는 우리가 했다’

미 콜럼비아대 교수, ‘노드스트림 파괴는 우리가 했다’

미국의 경제 방송인 블룸버그에 출연한 콜럼비아 대학교의 저명한 경제학 교수인 제프리 색스 박사는 노드스트림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가 진행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공포에 질린 채 이 사건들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것을 러시아와 미국의 끔찍한 충돌로 봅니다. 그들은 우리(미국)가 언론에서 보는 것처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이유 없는 공격으로 보지 않습니다. 세계의 대부분은 우리가 묘사하는 방식으로 보지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세계의 대부분은 지금 겁에 질려 있습니다. 저는 미국의 행동, 아마도 미국과 폴란드의 행동이라고 장담합니다.”

 

증거를 제시하라는 뉴스 진행자의 항의를 받은 색스 박사는 말을 이어갔다. “우선 그단스크에 정상적으로 주둔하고 있던 미군 헬기가 해당 지역을 선회하고 있었다는 직접적인 레이더 증거가 있습니다. 올해 초 어떤 식으로든 노드스트림을 끝내겠다고 말한 (미국 대통령의) 위협도 있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국무장관 블링컨이 ‘이것은 또한 엄청난 기회입니다’라고 말한 기자회견의 주목할 만한 발언도 있었습니다. 당신이 국제 인프라에서의 해적 행위를 염려하고 있다면, 그건 이상한 발언입니다.”

 

“우리의 내러티브와 충돌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서방에서는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지만, 제가 대화를 나눈 사람들은 미국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관련된 우리의 신문 기자들조차도 저에게 ‘당연합니다’라고 말하지만 언론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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