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 보고서, ‘코로나의 기원이 연구소로 보인다’

미 상원 보고서, ‘코로나의 기원이 연구소로 보인다’

미 상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코로나가 연구소 유출의 결과로 보인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상원 보건교육노동연금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은 코로나 기원에 대한 조사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정보의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은 연구와 관련된 사고의 결과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독립적으로 검증 가능한 새로운 정보가 이 평가를 바꿀 수 있다. 그러나 동물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했다는 가설은 더는 의심이나 정확성 추정을 고려할 가치가 없다.”

 

이 보고서는 동물 기원 이론은 어떤 동물이 코로나의 첫 숙주이고, 어디서 인간을 처음 감염시켰는지와 같은 중요한 질문에 답을 제공하지 못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자연적 동물원성 유출에 대한 결정적인 확증 증거가 없다. 증거가 없는 것 자체가 증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팬데믹이 발생한 지 3년이 지난 지금, 동물을 통한 유출이나 이에 대한 증거 부족은 큰 문제이다.”

 

조사를 지휘한 공화당 상원의원 리처드 버는 미국 정부의 투명성 부족과 중국 보건 관리들의 비협조로 인해 더 결정적인 결론을 추출하기가 어렵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코로나19에서 인공적인 흔적을 확인하는 연구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bioRxiv에 공개된 ‘엔도뉴클레아제 지문이 코로나19의 합성 기원을 나타내다‘는 제목의 논문은 코로나가 연구소에서 나왔을 확률이 매우 높다고 결론지었다.

 

독일의 뷔르츠부르크 대학, 미국의 듀크 대학 및 셀바 애널리틱스 연구소 소속의 공동 연구진은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과거 연구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조립되는 과정에서 남는 작은 지문들에 집중했다.

 

실험실이 이음새 없는 바이러스 제작을 위해 유전공학 기술을 사용하여 조작의 증거를 숨기는 점에 착안하여 야생 바이러스와 실험실 제조 바이러스를 비교하여 숨겨진 증거를 발견하는 획기적인 통계적 접근법을 고안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가 실험실에서 제조되었다는 결론과 함께, 자연적으로 발생했을 산술적 가능성을 1억 분의 1 미만으로 보았다.

 

한편, 하버드 대학과 콜럼비아 대학의 연구진은 오미크론을 겨냥해 개발되어 최근 출시한 코로나 백신이 오미크론 BA.5에 대한 보호력에서 기존의 1세대 백신과 차이가 없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호주 정부의 코로나 백신 부상 보상금이 폭등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백신 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 7월까지 코로나 백신 부상 보상 예산으로 기존 보상 총액의 80배가 넘는 약 7천 7백만 달러(약 703억 5천만 원)를 책정했고 장례 비용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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