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목격되는 초과사망 미스터리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목격되는 초과사망 미스터리

한 인구 집단에서 한 해에 기대되는 사망을 넘어서 발생하는 사망을 가리키는 초과사망이 전 세계에서 목격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발생한 초과 사망으로 보기 쉬우나 코로나를 제외한 초과사망이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사망보다 더 많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많은 국가들이 초과사망의 원인을 찾고 있다.

 

다음의 국가별 초과사망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초과사망은 전 세계적 현상이다.

 

위 그래프는 mortality.watch가 제공하는 인구 10만 명당 데이터를 기초하고 있다.지난 5년과 비교하여 한국은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초과사망 비율인 22.5%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과 한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일부 유럽연합의 과학자들은 올해 여름에 이상 고온 현상이 발생한 기후변화가 초과사망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으나 초과사망은 여름만의 문제도, 유럽연합만의 문제도 아니다. 여러 정부들은 초과사망의 원인이 봉쇄 등의 잘못된 코로나 정책에 있다고 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영국 정부의 최고 의료 책임자 크리스 위티는 최근 코로나가 아닌 초과사망이 원인을 봉쇄 정책으로 지목했다.

 

쉽게 말해, 봉쇄 등의 과도한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인해 병원이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못하고, 백신 여권 등으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이 제한되면서 활동이 크게 위축된 시민들이 건강 검진과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게 되었다는 가설이다.

 

그러나 아무도 말하지 않는 또 다른 가능성은 코로나 백신이다. 올해 2월에 미국 텍사스주 연방법원은 화이자의 백신 내부 임상 데이터를 75년 뒤에 공개하도록 허용해 달라는 식품의약국(FDA)의 요청을 거부하고 올해 안에 모든 데이터를 나눠서 공개할 것을 명령했고, 3월부터 공개되고 있는 자료에서 수많은 부작용 기록이 드러났다.

 

화이자는 특히 자사의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90일 만에 1,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을 알았으나 화이자도, FDA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전 세계의 정부가 코로나 백신이 초과사망의 원인일 가능성에 대한 조사를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정부가 공개한 데이터에 기초한 원인 분석을 시도하고 있다.

 

전 뉴욕타임스 기자 알렉스 브렌슨은 스위스의 데이터에 주목했다. 다음의 지난 6개월 사망 그래프에서 회색인 코로나 사망은 거의 존재하지 않고, 코로나가 아닌 초과사망은 매우 높다. 참고로 스위스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봉쇄 조치에 들어갔고, 4월 1일부로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했으나 초과사망은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스위스의 주간 코로나 사망 및 코로나가 아닌 초과사망(2022년 3월 13일~11월 27일)

 

스위스의 올해 초과사망이 관심을 끄는 점은 코로나 백신 접종을 65세 이상에 대해서만 권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65세 이하는 기저질환자나 임신부에게만 권장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봄 이후로 스위스의 초과 사망은 65세 이상에 집중되어 있다.

 

 

 

브렌슨 씨는 스위스의 여름과 가을 코로나 백신 접종 시기와 초과사망 그래프의 상승이 일치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4차 접종 때는 1, 2, 3차 접종 때보다 사망이 더 빨리 발생하고 있다고 말한다.

 

 

초과사망과 더불어 급등하고 있는 급사도 또 다른 미스터리이다. 2016년부터 급사를 기록하기 시작한 7천2백만 명의 회원을 지닌 독일의 법정건강보험의사협회(Association of Satutory Health Insurance Physicians) 데이터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개시한 2020년 말부터 급사가 급등했다.

 

독일 하노버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 슈테판 홈부르크 박사가 트윗에서 이 데이터를 공개한 후 논란이 되자, 독일AfD의회그룹은 서둘러 발표한 성명에서 2021년 이전의 급사 데이터의 집계 과정에서 누락이나 입력 또는 전송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백신 부작용이 원인이 아니라는 짧은 해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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