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존슨 의원, ‘트럼프 암살 시도에 연방 정부가 개입했을 수 있다’

론 존슨 의원, ‘트럼프 암살 시도에 연방 정부가 개입했을 수 있다’

연방 정부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의 배후일 수 있다는 공화당 유력 의원의 발언이 나왔다.

 

미 상원의 국토안보및정부문제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론 존슨 상원의원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살 배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5일에 페더럴리스트 라디오 아워 팟캐스트에 출연한 존슨 의원은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을 무력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보이지 않는 세력의 존재를 시사했다.

 

“JFK 암살에 연방 정부가 개입했는지, 닉슨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첫 번째 쿠데타는 케네디를 제거한 것이고, 두 번째는 닉슨을 제거한 것이고, 그다음이 트럼프의 제거입니다.”

 

존슨 의원은 트럼프 암살 시도에 연방 정부 개입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말했다. “딥스테이트라고 부르는 데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매우 깊습니다. 매우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유력 의원의 딥스테이트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하이오 주지사 출신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데니스 쿠시니치는 오하이오 매터스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딥스테이트에 대한 질문을 받고 딥스테이트가 존재한다고 단언했다.

 

“그들은 정부 안에 있는 정부입니다. 딥스테이트가 존재하나요? 당연히 존재합니다.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은 워싱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의회에서 일해 본 적도 없으며,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공화당의 랜드 폴 상원의원은 2018년 3월에 딥스테이트의 중심으로 정보부 사회를 지목했다. “당연히 딥스테이트는 존재합니다. 딥스테이트는 감사를 받지 않는 정보부 사회이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를 조사하기 위해 하원과 상원에서 각각 청문회가 열렸지만 경호 실패에 책임이 있는 FBI, 국토안전부, 비밀경호국 고위 관리들은 의원들의 질문에 수사 중이라며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았다. 특히 FBI는 단독 저격범으로 발표된 매슈 크룩스의 사체를 사건 10일 후에 비밀리에 화장하고 그가 사망한 위치에 남아 있던 생물학적 증거를 제거했다.

 

의원들은 크룩스가 맞은 첫 번째 총알을 발사한 인물이 비밀 경호국이 아닌 지역 경찰 소속인 사실도 사건이 벌어진 지 한 달 이상이 지나서야 확인할 수 있었다. 비밀경호국이 현장에 배치되었던 저격수 5명을 사건 직후에 업무를 변경하고 휴가 조치하면서 인터뷰를 실시할 수 없었다.

 

FBI, 국토안전부, 비밀경호국의 비협조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자 공개적인 발언을 좀처럼 하지 않는 멜라니 트럼프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올린 영상을 통해 입을 열었다. “우리는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이 이야기에 분명히 더 많은 것이 있습니다.”

 

“이제 주변의 침묵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왜 연설 전에 경찰이 범인을 체포하지 않았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분명히 더 많은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제프리 색스 박사는 지난주에 공개된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암살 시도에 대한 진실을 영원히 알 수 없을 거라고 말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합니다. 정말 충격적입니다. 우리가 언젠가 그 이야기를 알 수 있을지 여부는 현재 엄청난 사건인 많은 일들과 마찬가지로 알 수 없습니다.”

 

“트럼프 암살 시도는 몇 주 전 일이 아니었나요? 그건 오래된 뉴스이고 더는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집중력이 없고, 정부는 거짓말을 하고 비밀과 기밀을 지키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절대 해결하지 못합니다.”

 

“워싱턴에 대해 저를 당황하게 하는 것은 그들은 어떤 대응도 할 필요가 없다고 느끼고 대변인들을 보시면… 그들은 웃고 있습니다! 당신의 얼굴을 향해 당신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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