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정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는 인도 정부

급성 심정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는 인도 정부

심장마비를 포함한 갑작스러운 심정지 발생의 증가로 인도 정부가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인도의학연구위원회(ICMR)는 인도 최고의 심장병 전문의들과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 소속의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급성 심정지가 급등한 원인 규명에 나섰다.

 

ICMR은 최근의 심정지 사망 사례에 대한 조사로 사망자의 당시 증상 및 환경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구두부검(verbal autopsy)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할 방침이다.

 

많은 인도인들은 코로나 또는 코로나 백신을 급사의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으나 정부는 이미 회의적이다. 보건부 한 관계자는 타임스 오브 인디아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의 사례가 증가하는 이면에 있을 수 있는 가능한 원인에 대한 많은 잘못된 정보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코로나와 코로나 백신과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실제 원인을 조사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나이가 건강에 상관없이 심장 증상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게 제 제안입니다. 또한 건강 재앙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권장됩니다.”

 

보건부 관계자는 심장과 관련된 문제가 없는 젊은 사람들의 심정지에 대한 부검을 예고했다. “사인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사망 원인 진단이 없는 경우라면 가족이 질병을 배제하기 위한 검사를 받도록 요청될 수 있습니다.”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인도의 소셜미디어에 갑작스러운 심장 문제로 쓰러지는 사람들의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이는 이미 전 세계적 현상으로 올해 다큐멘터리 ‘급사(Died Suddenly)’가 발표되면서 소셜미디어에 #diedsuddenly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위키피디어는 이 다큐멘터리가 허위 주장을 담고 있다고 설명한다. “급사는 스튜 피터스가 제작한 2022년 미국의 백신 반대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코로나19 백신과 그레이트 리셋 음모론에 대한 허위 주장을 조장한다.” 구글은 Died Suddenly를 유튜브에서 삭제 조치했다.

 

최근 영국의 브리티시메디컬저널(BMJ)에 발표된 한 논문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급사의 원인이 인공 감미료에 있다고 주장하여 소셜미디어에서 조롱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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