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내부고발자, ‘국내 테러의 수를 부풀리라는 지시가 있었다’

FBI 내부고발자, ‘국내 테러의 수를 부풀리라는 지시가 있었다’

미국의 바이든 정부가 국내 테러리즘의 사례를 과장하라는 압력을 FBI에 내리고 있다는 내부 고발이 나오고 있다.

 

FBI 캔자스시티 현장 사무소의 내부고발자인 개릿 오보일 특수 요원은 하나의 국내 테러 사례를 4개의 다른 사례들로 기록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의회에 출두하여 폭로했다.

 

“저는 정말로 하나의 사건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FBI는 실제로 ‘4개의 사건이 있습니다. 이 모든 국내 테러가 얼마나 큰 위협인지 보시죠. 더 많은 돈을 우리에게 주셔야 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보일 요원은 또한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FBI가 낙태 반대자들에 대한 위협 태그를 만드는 등 생명 옹호자(pro-life), 즉 태아의 살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국내 테러 위협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증언했다.

 

하원 법사위 소속의 민주당 의원들은 FBI 내부고발자 3명의 내부고발을 평가하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은퇴자는 내부고발자라는 법적 정의에 해당되지 않고, 주장에 대한 증거가 없으며, 요원들의 극단주의적 견해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민주당 의원들은 이러한 주장에 기반하여 하원의 FBI 내부고발자들의 주장에 대한 조사는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공화당의 짐 조던 의원은 보수 성향의 FBI 요원에 대한 ‘숙청’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FBI가 좌파 의제를 실행하기 위해 국내 테러 수치를 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Source :

Share this post